세금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itemized deduction을 써야하는데 이때는 standard deduction을 포기해야해요. 이 둘중 하나만 선택해야하거든요. 지금 standard deduction이 부부 2만5천불 쯤 될겁니다.
property tax, 주 소득세등 세금부분은 트럼프 정부에서 만불까지만 공제가 가능하게끔 바꿔버렸어요. 이게 내년에는 사라질 예정이었는데 트럼프 2가 다시 시작되니 만불까지 공제는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여기서 모기지 이자가 년간 1만 5천블 내면 주정부에 내는 세금 최고 공제액 만불 합해서 2만 5천이 되니 이 시점이 breakeven이고 이자가 여기서 더 늘어나거나 교회헌금 등 기부를 하시면 그 금액만큼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는 구조라 중산층에서는 세금 공제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실거주용이 아니라 투자용이면 투자 경비로 계산되니 standard deduction에 관계없이 따로 받을 수 있고 property tax도 만불제한없이 모두 공제받고 보험료도 공제의 대상이 됩니다.
트럼프 정부 1에서 standard deduction도 원래는 지금의 절반이고 여기에 사람 1인당 3천불 넘게 따로 공제해주는 식이었는데 (personal exemption) 이렇게 되면 당시는 1만 2천불 정도만 넘으면 세금공제 햬택을 볼 수 있었는데, personal exemption을 없애고 standard deduction을 올리고 주정부에 내는 세금에 대한 공제는 만불까지로 제한해 버리니 중산층에서 실거주 집으로 나가는 비용 공제받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버렸죠.
당시 집으로 공제를 보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세율이 낮아져도 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올라버린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더 부자감세라는 말이 나왔었죠. 트럼프 지지세 강한 red state들은 집값 싼 곳이 대부분이라 자기들 지지세력에는 타격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