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 인턴 취업

미더덕 140.***.198.159

어디 새우잡이 어선에 잡혀가 1년 일해도 나름 배우는게 있을 수 있죠. 그렇다고 젊을 때 새우잡이 1년은 다들 해보는게 좋다고 하진 않습니다.

불가항력적으로 겪게 되는 일들 속에서의 고생, 또는 내가 원하는걸 하기 위해 준비하며 보내는 고생스런 기간. 이런 것들은 “고진감래”를 생각하며 열심히 긍정적으로 살아내면 그 안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경험도 얻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러 필요하지도 않은 고생길을 저벅저벅 걸어 들어가는 것은 그냥 어리석은 짓입니다.

알라바마 $45k 인턴이 무조건 바보짓은 아니겠지만, 무얼 위해서 가냐에 따라 정말 어처구니 없는 짓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뭐하러 가나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냥 막연히 뭔가 되겠거니, 뭔가 얻겠거니 하며 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