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교수 펀딩

흠… 206.***.5.5

“제가 박사과정 받은 학교도 좋은 학교인 편이었는데 이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아서요;”
아니요, 계신곳도 그랬을 겁니다. 탑 R1스쿨 혹은 대부분의 R1 스쿨들은 리서치 펀딩을 따오는게 테뉴어의 기본조건입니다. Co-PI도 안쳐주는 학교도 많아서 PI로 리서치 펀드를 따야만 하죠.

위에서 어느 분이 설명했듯이 학교에서 프레쉬 교수 한명에게 투자하는 금액이 보통 1M+ 정도 됩니다. 5년간의 베이스 샐러리 + 스타트업 펀딩으로 500k 에서 1M 까지도 주죠. 테뉴어를 받기위해 투자금액의 3배 이상을 따오기를 기대 합니다. 즉, 리서치 펀딩으로 적어도 3M 이상은 따야 테뉴어가 가능하다는 거겠죠. 그 힘들다는 NSF 커리어도 500k 정도이니 큼지막한 그랜트를 따오지 않는 이상 탑스쿨에서 테뉴어 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글쓴분이 이런 규모의 펀드를 따올 자신은 없지만 아카데미아에 남고 싶다면 R2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R2에서 테뉴어 받는것도 쉽진않지만 R1보다는 리서치 스트레스가 덜 할겁니다. 다만 R2는 티칭과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기에 커뮤니케이션을 할수 있는 영어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교 및 지역사회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네트워킹도 매우 중요하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