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는 정녕 이런가요? 저보다 위신 분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SY 98.***.157.65

저와 비슷한 또래시네요. . 아마도 갱년기 무력감을 느끼시는 듯 합니다. 저도 일이년 전부터 만사가 구찮고 매사에 신경이 곤두서고 늘어가는 주름살에 자존감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상황으로 보면 원글님이 저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계시네요.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되지만, 결국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기회가 생기더라구요.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저는 원두커피를 갈아서 드립으로 내려먹는 것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