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면 된다.” 같은 것들은 결코 방법론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수단에 대한 방법론이 완벽하게 정립되었다는 것은 예측가능한 범위안에서 자신의 미래를 리스크없이 실현 가능하게 되었다 말과 같은데, 미래가 예측이 가능해진 만큼 경쟁이 극단적으로 치열해지거나 그 미래의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방법론적으로 말하면,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은 아무런 미래도 보장해주지 못하지만 적어도 본인이 좋아했으니 그걸로 됐다.” 정도려나. 요즘 취업시장은 주식시장을 보는 거 같네요. 빨간불 켜지면 몰리고 더 비싼값에 주고 사고.. 지금 고점이라고 아무리 경고해도 빨간불이 사람을 심리적으로 눈을 멀게만드나봅니다. 그에비해 medical 이나 이런쪽은 고금리 국채를 보는 거 같고. 여기서 뭘 사야 비용대비 가장 이득인가요? 같은 이야기와 똑같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