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불이났는데, 이사나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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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ng 45.***.1.199 1383

    같은층에 한 유닛이 불이나서 피해입은 이웃들만 제가 아는 집만15집 이상입니다, 더 많을꺼예요 위아랫층으로도 피해가 다 가서… 아파트에서는 대대적으로 공사해야하니까 자기네 회사의 다른 아파트로 이사나가래요.
    렌트비는 맞춰준다고 하는데, 문제는 저희 아파트 빌딩은 모든 유틸리티를 안내고살아요 렌트비에 포함되어있고, 다른 빌딩들은 유틸리티가 입주자 부담이거든요. 그리고 이사나갈때 이사비용도 들고 하는데, 그부분에대한 보상은 없답니다.
    이웃들끼리 변호사통해 소송을 하려고 미팅도 갖고 했는데, 변호사는 이사 나가면 안된다고하고, 그런데 또 켈리포니아는 법적으로 아파트에서 뭐 이런일로 필요로하면 나가라고 명령하는게 합법적이라고 들었는데.. 구해놓은 변호사가 딱 믿음직 스럽게 그렇다 할 말을 안해요.
    정말 아파트에서 공식적으로 이제 집 빼라고 노티스 주고나서 나가야하면 일단 제 돈으로 이사를 하고 변호사가 나중에 소송후 이겨서 받는 방법밖에 없는건지.. 너무 답답해요.

    혹시 저처럼 비슷한 상황 있으셨던 분들 있을까요?

    • ㅇㅇ 172.***.209.209

      지금은 이삿짐 나르는 비용, 유틸리티 비용 같은 자잘한비용가지고 고민할게아닌거같음. 지금가장중요한건 님이 다른 곳에서 살수있도록 얼마동안 렌트를 지원해주냐임. 공사하는데 몇년이 걸리는데 보험에따라 1년렌트만 지원해줄수도잇음.

      그리고 집고쳐도 비오는날에 탄내남 ㅅㄱ

    • 래리 162.***.96.15

      신분이 뭐유?

    • garlic_bread 172.***.194.57

      렌터 보험 있으세요?

    • 1111 104.***.103.90

      계약서에 뭐라고 써져 있던가요? 보통 세입자가 가입한 Renters Insurance로 비용 커버 해야 된다고 되어 있을텐데

    • 이 처럼 172.***.220.73

      용산으루다가 옮기삼

    • Oing 45.***.1.199

      집 보험 들어져있고, 디덕이 천불이예요. 아파트에서는 보험에 알아서 클레임하라는식이고, 저도 그렇고 다른 주민들도 아파트에서 해주는건 하나없이 디덕터블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이 싫은거죠.. 이사비용이나 이사후애 렌트비 지원 이런건 하나도 없어요. 그저 자기네 다른 아파트 빌딩에 빈집으로 시큐리티 디파짓 옮겨서 살수있게 해준다, 대신 1년 재계약해야된다. 이정도.. 저는 month to month로 사는중이라 재계약부분도..
      아파트측 말로는 공사는 2-4주 아니먐 조금 더 걸릴수도 있다고해요, 당장 이번달 렌트비를 안내도된다는 공지 하나 없는걸 보니, 렌트비는 일단 내라는 소리같아요.

    • ㅇㅇ 172.***.209.39

      옆에 빈집으로 이사가주는건 아파트 좋은일 시켜주는거지 다른데 이사가던지 귀찮으면 옆집가던지

    • ahhh 75.***.92.89

      큰일 겪으셨네요. 안다친것만으로 다행…

      법은 잘 모르겠으나 그냥 이 상황이 제가 겪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1. 렌트비를 얼마동안 맞춰줄건지(몇개월), 2. 이사비용은 조금이라도 지원이 가능한지, 3. 유틸리티도 지금이랑 같은 조건으로 맞춰줄건지, 4. 건강상의 피해보상 등등 제대로 합의되고 페이퍼에 도장쾅쾅 찍히기 전까지는 절대 안나갈거같아요. 나가면 아마 합의 더 못하고 그걸로 끝일걸요..? 아파트 매니지먼트에서는 법적으로 너네가 나가야한다, 내가 렌트비 맞춰준다지 않냐, 이게 법이니 따라라 할거에요. 아파트 매니지먼트들 다 자기말이 무슨 연방법이라도 되는것마냥 말하잖아요. 일단 입주민분들이랑 빨리 제대로된 변호사분부터 선임하시고 빠르게 움직이셔야할거같아요.

    • Zzin 202.***.98.215

      렌트비 보상없이 나갈 수 없다고 하세요. 저 아는 사람이 아파트 리모델링 이유로 퇴거 통지 받았는데 원하는 조건 들어 주기 전에 못 나가겠다 버티다 결굴 3.5만불 맏고 이사 나놨음.

    • Zzin 202.***.98.215

    • Oing 45.***.1.199

      맞아요… 정식적인 노티스 없이, 매니저가 아직 말로만 압박하듯이 나가야된다 이사비용은 난 잘 모르겠으니 니가 직접 아파트회사에다가 이메일로 요구해라 이런식이라서요.. 본인들은 증거 안남기려고 매번 얼굴 마주칠때나 전화로 공사해야하니까 이사가라고하고, 저희한테는 이메일로 요구하라고해요.

      처음엔 자기네 회사 다른아파트 오퍼를 주면서 거기로 이사가면 값 맞춰줄께 근데 가면 1년 계약으로 들어가야돼 했는데. 이제는 공사할동안은 우리 다른아파트로 가있고 끝나면 돌아와도돼 하는데, 그럼 이사를 두번이나 해야하는꼴인데.. 이사비용은 절때 말안하더라구요.

      주민끼리 고용한 변호사는 좀 못미덥고.. 그변호사랑 계약을 한상태라 다른 변호사를 구하기도 애매해졌어요. Zzin님 말대로 저도 잘 풀렸으몀 좋겠네요.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