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못합니다.

모기지 은행에서 집세금이랑 집보험을 내지 않을까 자기 보호 차원에서 에스크로 어카운트를 운용합니다. 은행에 전화해서 에스크로를 없애 달라고 하면 없애 주기도 합니다. 아마 신용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을겁니다. 만약 에스크로가 있다면 본인이 세금이랑 보험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아.. 그렇군요. 어쨌든 제가 세금을 따로 카운티에 내고 있으니 이중 납세를 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러면 카운티에 연락해서 고지서를 따로 안 받도록 조치하는 수밖에 없겠군요….

아 에스크로에 주택 보험도 포함되나요??? 저 주택보험도 연초에 1년치 냈는데 그거도 돌려받아야 겠군요 ㅠㅠ

모기지로 빌린 돈의 담보가 바로 집입니다. 집이 담보로서의 역할을 못하게 되는 것을 막는 용도로 이런게 존재하는겁니다. 택스 안내서 정부가 차압 들어가면 은행은 손해보는거죠. 그래서 프로퍼티 택스도 반드시 내도록 에스크로를 통해 강제하는 것이고, 보험도 마찬가지의 이유입니다. 돈 빌린 사람의 편의로 마음대로 바꿀 수 없습니다. 프로퍼티 텍스는 빌이 오는건 그냥 받아두면 됩니다. 그걸 보내지 말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혹시 가능하다 해도 나중에 일이 더 복잡해질겁니다.

그냥 셋업된 대로 순순히 따라서 하세요.

Property tax 고지서에 자세히 보시면 ‘니 모기지 회사에서 텍스 확인을 했다’ (냈다고는 안써있고) 고 써있으면 에스크로에서 택스가 나간겁니다. 예전에 special tax가 있었는데 (아마 집사고 첫해) 그 고지서에는 명확하게 에스크로에서 나간것이 아니다 라고 써 있어서 따로 낸 기억이 있습니다.

아 고지서를 자세히 봐야겠군요. 정말 많이 배웁니다

모기지 어카운트 로그인해서 보시면 에스크로가 어떻게 돈이 들어고 나가는지 자세히 나올텐데요?
그리고 에스크로를 없애고 본인이 관리하시면 모기지 이자가 올라간다던지 비용이 따로 추가되는 것은 없는 지 확인하셔야할 겁니다. 전 지금 사용하는 크레딧카드 캐시 리베잇이 높아서 피를 내더라도 차익을 얻을 수 있어 직접하기를 원하지만 이런 이유로 못했어요. 지금껏 재융자 포함해 3번의 융자를 가졌는데 3번 다 이런 이유로 에스크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집값이 올라가서 보유세도 오르고 보험료도 올라서 에스크로 내는 금액이 꾸준히올라가더라구요.
직접 그렇게 관리하시려면 한번 물어보세요. 에스크로 어카운트 없애고 직접 관리하면 페널티가 없냐고요.
전 가장 최근에 재융자할 때는 잡값은 많이 오르고 모기지는 원금이 많이 줄어 에퀴티가 많이 높아 appraisal 없이 재융자가 가능했지만 에스크로는 안하면 이자율이 약간 올라간다고 해서 또 포기했었어요.

에스크로 회사에 연락해서 재산세만 뺄수도 있습니다. 처음 모가지 산청할때 아런 옵션이 있었는데 모르고 에스쿠로애 포함이 돤겁니다. 모가지 회사에 전화해서 알아 보세요.

모기지 회사에 전화해서 escrow때문에 전화했다고 하면 에스크로에서 어떤 빌들이 나가는지, 제산세외 보험등, 그리고 년중 언제 에크로 어카운트를 analyze해서 제정산 하는지 알수 있고 property tax와 보험을 직접 내고 싶으시면 말해 놓으시면 뺄수 있을겁니다. 저희는 property tax가 에스크로에서 나가는데도 매분기 타운에서 세금 빌이 날라오긴 합니다.

원글입니다.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