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이론이란 걸 알게 되었는데

  • #3897097
    재밌네요 121.***.168.135 290

    무척 흥미롭습니다.

    2014년에 A급 학술지에 실린 가설인데

    벼농사를 짓는 곳은 집단주의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벼농사를 하려면 힘이 많이 들고, 여러명이 함께 일해야하기 때문이죠.
    마을단위의 인력이 필요하답니다.

    반면 밀농사를 짓은 곳은 개인주의적,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밀농사는 혼자나, 4인 가족으로도 지을 수 있기 때문이죠.

    재밌는게 밀농사 짓던 지역에 살던 사람을
    벼농사 지역으로 이주 시켰더니 (중국에서 마오쩌둥때 있었던 일)
    50년도 안 지나 사고가 집단주의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2세대만 지나도 한국에서 쭉 산 사람과
    미국으로 간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
    달라지는 이유를 잘 설명해 주는 이론이라고 봅니다.

    글 읽기 – 벼농사 짓는 곳은 집단주의적으로 생각한다

    • 76.***.208.154

      이제야 알았나? 요즘엔 동영상에도 많이 나오는데?

      근데 어차피 현대사회는 벼농사 지역들 다 사라졌다.

    • 이민 172.***.161.244

      한국은
      1960에 세계 최빈국서, 군사정권 30년, 이후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되었는데
      국민 사고 저면에는, 토템과 샤만이 판치는 원시 공동체부족 사회 수준임다.
      인구수 비슷한 콜롬비아, 우간다 같았었죠
      뭘 기대 해? 짧은 기간에 바뀔거라고?

    • 미국 199.***.248.7

      맞습니다.

      아시아권 : 벼농사
      유럽 : 밀농사
      중동 : 유목민

      이런것들이 집단주의니 개인주의니 하는 그 사회의 문화를 결정지음.
      유목민 문화가 제일 이기적이고 쓰레기임.
      어차피 잘못하거나 사기쳐도 집들도 도망가면 끝이니

      • 미미 140.***.198.159

        인도는 유목이 주가 아닌데 참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