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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19:43:53 #3896898소나타 104.***.99.142 720
안녕하세요.
2017 소나타 2.0 인데 2주전부터 차고안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보니 소나타 엔진룸쪽이더라구요.
그런데 살펴봐도 딱히 문제점이 안보여서 그냥 타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Malfunction indicate lamp에 불이 들어와서 현대 서비스에 갔더니 오일이 엔진안에서 타고 있다네요. 그리고 종이에 이렇게 써있네요.For cyl 3 misfire, found engine 3 quarts low on oil, topped off, set adaptive values and test drove to verify repair and now is working as designed, REC for customer to return in 1000 miles to perform oil consumption test.
오늘은 점검 비용 215불만 내고 가고, 1000마일 타고 다시 오라네요. 그때가서 오일 줄어 들었으면 그때 엔진을 새로 교체할지 고칠지 결정할수 있다네요.
여기 형님들에게 제가 궁금한건요.
1. 이 상태로 1000 마일 다녀도 안전한가요?
2. 좀 정도 떨어졌는데, 그냥 이상태에서 차를 팔아 버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고쳐서 파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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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팔아버리고 다시는 현기차 사지마라
그차는 이미 맛이가도 한참 간거야 오늘낸 돈만 아까운거지
또 돈들어간다
빨리 팔어타는 냄새 까지난다면 500 달러 중고차 가격 나오겠네 ㅎㅎㅎ
아니 현기차가 얼마나 똥차면 2017년형이 저러냐아니 그런데 타는 냄새가 나는데도 오일량 체크도 안한거냐?
그정도 타는 냄새가 나면첫번째 엔진 오일뚜껑 안을 보면은 치즈같은 하얀게 있을 수도있고
오일뚜껑 안에 탄 그을음등등이 있을수있는데
여 너도 어지간 하다 차관리를 그렇게 안하고 그냥 냅다 타고다니니-
그러게요. 솔직히 말씀하신 오일뚜껑이 어디있는지도 모릅니다. ㅎㅎ
지금 팔면 진짜 500불 밖에 안쳐주나요? 거기서 뭔짓을 해줬는지 모르지만 일단 집에는 잘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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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이 탄다는건데 그러면 엔진오일을 보충해줘야합니다.
그리고 탄내가 날정도로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건 심각한거긴해요-
사실 전 오일이 탄다는게 오일이 조금씩 새서 그게 엔진 열때문에 타서 나는 냄새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엔진 안에서 타서 오일이 줄어 든다고 설명해 주더라구요. 아마 임시로 오일 좀 채워 주고 줄어 드나 확인하려는것 같은데….느낌인지 몰라도 집에 오는길에 차는 좀 잘나가는 느낌이었어요. ^^; 그런데 여전히 냄새는 나요. ㅜㅜ 이런 상태로 천마일을 더 타야 하다니….그래도 되나 싶어요. 불나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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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이 misfire되서 엔진오일이 탄다고 해서
그 fire되는 시점을 조절하고 엔진 오일 채워줬다고 썼으니
1000마일 달려서 또 줄어드면 다른문제나 또 adjust하자고 할 듯 하네요-
질질 끌면서 안해주려고 하겠죠? 사실 전에 페인트쪽 문제 있었을때도 그랬어요.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더니 끝내는 워런티 커버 안된다고 제 돈주고 고쳤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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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더와 벽사이에 긁힌 자국같은 틈이 생겨서 엔진 오일을 피스톤이 밑으로 긁어 내리는주에 우ㅏ로 새서 연료하고 같이 연소되는 증상 같네요. 오일 교환을 자주 안해줬나요?
이게 원인이면 앤진이 맛간겁니다. 새 엔진으로 교환하던지 폐차하던지.
오일이 너무 적어지면 실린더가 녹아내립니다. 오일량 체크하고 자주 보충하세요.
나같으면 팔고 다른차로 알아보겠네요.-
그렇군요. 근데 엔진 오일은 꼬박꼬박 오라는 마일수 되면 갔고, 마일이 안되었어도 6개월 넘으면 갈았었거든요. 말씀하신데로 아무래도 팔아야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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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09년 소나타 이후 계속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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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는 현대차 안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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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산 니 대가리를 때서 태워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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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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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마일 타고 오일이 타는게 확인되면, 엔진 무상으로 교체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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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럴까요? 만약 그렇다고 해도 차 팔때 값은 떨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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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로 사셨다면 10년10만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로 커버가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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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시 새차로 샀고 이제 6만마일 좀 넘었으니 워런티로 커버가 되어야 하겠죠. 그런데 예전에 워런티 커버를 해줘야 하는 부분에서 자기들은 못고치니 다른 곳으로 가라 이런식으로 뺑뺑이 돌리다가 일단 니돈으로 고치고 리인버스 해주겠다고 해서 고치고 영수증 줬더니 한참있다가 그 업체는 자기들과 계약이 끝나서 못해준다고….어휴…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열이 받네요. ^^; 암튼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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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bb.com/hyundai/sonata/2017/recall/
말씀하신 모델 연식에서 그런 증상들이 문제가 되어 무료 엔진 교체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싱황에서 딜러에서 소비자에게 무료로 검사해주지 않은 것이 이상하네요.
위 링크를 비롯해 검색해 보세요. 같은 연식의 소나타 2.0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모두 2.0 엔진이 문제같아요.
현대 본사에도 연락해보세요.-
네, 앞에서 언급했듯이 페인트가 벗겨지는 이슈가 있었을때 본사에 까지 연락을 했지만 완전 묵묵부답이었죠. 말만 10년 10만마일이지, 이 핑계저핑계, 심지어는 완전 모르쇠, 그때 정말 실망했고 그때 팔아버리지 못한게… 그런데 펜데믹 이후 차값이 너무 비싸서 다른차 살 엄두도 못내던 터라…. ㅜㅜ , 암튼 또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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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엔진 오일 교환이나 다른 소모품 교환등을 딜러에서 하셨으면 기록이 님아서 워런티로 수리 해줄겁니다. 혹시 다른 샾에서 하셨어도 영수증 같이 증명할수 있는 기록들이 있으면 문제 없구요. 꼭 1000마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100-200마일마다 엔진오일 양을 확인해 보세요. 지금 수치보다 낮아지는게 눈에 보이면 다시 딜러에 가져가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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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꼭 체크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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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안탑니다 ㅋㅋㅋ 세타2 엔진 그거 불안해서 어케 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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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서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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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식이면 그냥 차 팔때가 됐다는 신호로 받아 들이셔야 됩니다
엔진 관련 문제는 워런티가 남아 있어서 워런티로 고치지 않는 이상 돈 천불 이천불은 그냥 우습게 깨집니다.
그리고 워런티가 남아 있어도 워런티로 수리 하는건 딜러쉽에서 수당이 본사에서 얼마 안나오니 돈이 안되서 수리도 계속 미루고 어떻게든 워런티 적용도 안해주려고 하고 정신적 고통이 장난 아닙니다.-
네, 솔직히 지금 큰 기대 안합니다. 안해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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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 스크레치, 기스 사이로 오일이 새는거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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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현대 악센트 타고 다니는데 똑같은 문제 있었습니다. 출퇴근용 깡통차여서 매일 50마일정도 타고 7만마일까지 아무 문제 없어서 대만족이었는데 작년초부터 문제가 생기더군요. 오일 갈고 2000마일쯤 지나면 경고등이 깜빡이길래 처음엔 오일이 새는 줄 알았는데 현대차 오일버닝 문제는 다들 아는 악명 높은 문제라고 동네 미캐닉이 얘기해줬습니다. 10년 10만마일 아직 안되었으니 얼른 딜러 서비스 찾아가서 문제 등록하라고. 그때가 9만마일 쯤 되었지요. 딜러샵은 서너달은 질질 끌면서 본사에서 이거 테스트해라 저거 해라 하니 자기들도 빨리 처리가 잘 안된다 해서 정말 열 많이 받았었는데 결국은 워런티로 엔진 교체해서 (10만마일 약간 넘은 상태에서) 지금 11만 5000마일 쌩쌩 잘 달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워런티 챙겨주니 그동안 짜증 났던건 많이 누그러지긴 했고, 이제 20만 마일 까진 잘 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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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엔진으로 갈아줬나요? 아니면 알수가 없나요? 말씀들으니 앞으로 일어날 난관이 상상이 되네요 ^^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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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차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새 엔진인지 알 수 없지만, 현대차가 그런 거 가지고 사기치진 않겠죠. 7만마일부터 거의 3만마일 타는 동안 오일 램프 불 들어올때마다 스트레스 정말 장난아니었는데 이제 그런 문제 싹 없어져서 새엔진으로 갈아줬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차를 판다면 당연히 고치기 전에 (오일만 새로 갈고) 팔아야죠. 2017년식이면 아무리 새 엔진이라고 해봤자 누가 알아주나요. 그냥 나 혼자, 내 차 엔진이 새 엔진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 고치고 난 뒤에는 20만 마일까지 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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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만약 새 엔진으로 갈아준다면 저도 계속 탈 의향도 있어요 ㅎㅎ. 새 엔진으로 바뀌어도 중고차 값이 떨어지면 떨어졌지 오를리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님같은 케이스도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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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이 완전 퍼져서 운행 불가등이 아니면 아마 교체나 리빌드는 마지막 수단으로 그전에 몇번 다른 시도를 할겁니다. 그리고 엔진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아마 엔진 리빌드를 해줄거 같네요. 저도 렉서스로 비슷한 문제 있었는데 엔진 리빌드 해주기 전까지 2-3번 이것저것 시도하다 마지막에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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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냥 땜방식으로 고쳐주면 파는것 말고는 답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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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보니 현대 서비스가 원래 문제가 상당히 많나보네요.
전 2017년 현대 소나타를 사서 당시 고등학생 아들에게 주었었습니다. 아들이 차를 많이 운전하질 않아서 주행거리는 얼마되지는 않는데, 지역 현대 딜러에서 매 3천마일, 혹은 3개월에 한번씩 교체를 권장해서 너무 자주 갈아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첨에는 딜러 권장사항을 지키다가,, 다른 차들은 그냥 7천 5백이나 만마일에서 교체를 하는데, 현대 딜러의 권장사항을 따른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동네 월마트에서 1년 혹은 1년 반에 한번씩 교체를 하고 있네요. (이렇게 해도 5천마일이 넘지 않고요. )
이 차가 10년 워런티가 아직 남았지만 위의 댓글이나 원글님 경험을 보니 전 소나타 워런티는 받지 못하겠어요..
개인적으로 이 차는 아들들이 아주 만족하고 타고 있어요. 저도 좋게 여기고요.
이 차를 처음 타던 아들은 현대에 대한 경험이 좋아서 지금 취직해서 다른 주에서 현대 투산으로 새로 사줬는데, 이 차도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들이 살고 있는 주의 현대 딜러는 그냥 기간에 상관없이 그냥 만마일에 한번씩 엔진오일 갈라고 하더라구요.
딜러마다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지금 소나타는 둘째 아들이 잘 타고 학교 다니고 있구요.
현대가 본사차원에서 이런 문제들 잘 처리해줘야할 것 같네요.
전 현대가 싸고 성능도 좋고 만족하지만 제 살고 있는 지역의 딜러에서 딜러 권고대로 하려면 권장사항이 너무 자주라 귀찮아서 못살 것 같아요. 그리고 워런티도 어떤 핑계를 대고 피할지 생각하니 지금껏 알고 있던 이미지와 너무 달라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사실 저도 님처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어요. 현대차 좋게 생각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다녔죠. 그런데 지난 15년 두번의 현대차를 갈아타면서 느낀건 딱 5년까지는 좋은거 같아요. 그 다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워런티 적용 받기가 참 쉽지 않더군요. 제일 오해했던건 10년 10만마일 워런티는 파워트레인만 그렇고 다른 부분들은 다 다르고 보통 3년밖에 안되요. 저도 지난 7년동안 한두번 현대 딜러 아닌곳에서 오일 체인지 한적이 있는데 그것이 발목을 잡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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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범퍼투범퍼 워런티는 5년 6만마일입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오일교환하신 것 영수증 갖고 계시나요? 영수증만 제시하시면 될 겁니다.
전 딜러가 오일교환을 너무 자주하라고 하고 값도 비싸서 지금껏 월마트에서 딜러 교환주기보다 훨씬 적게 했어요.
그리고 님이 가지신 문제는 분명 엔진에서의 결함에서 생기는 것이기 땜에 엔진오일 교체와는 상관없이 해줘야할 것 같아요.
일단 현대 헤드쿼터에 연락해 보시고 안되면 다시 한국 본사에도 한번 연락해 보시던지요.
여기 workingus 포럼에 올라온 게시글도 보여주시고 미국 사이트 레딧 혹은 위에 올린 링크 등등 모두 보여주시고 현대 이런 식으로 미국 딜러쉽 운영하면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온다고 한번 건의해 보세요.
전 제사는 지역에서는 다시는 현대 못살 것 같아요. 요즘같이 차가 잘나오는 시대에 유독 현대만 엔진오일 교체주기가 너무 짧아요.
아들 사는 지역은 딜러쉽이 그런 요구를 하지 않으니 다시 샀었죠.-
영수증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찾아는 봐야할것 같네요. 일단 저쪽에서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본사에 연락할지 결정해야 할것 같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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