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직원 먼저 해준다고 영주권 잠시 hold 시켰네요…ㅠㅠ

  • #3895947
    I140 73.***.216.223 1434

    직원이 약 60명 정도 되는 회사인데

    지금쯤 광고 다 끝나고 LC를 접수 시켰겠지 하고 확인차 물어보니, 다른 직원을 먼저 진행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그 직원 광고를 먼저 하니 제것 광고 나가야하는 스텝을 홀드 시켰다고 하네요.

    원래 회사에서 광고를 1개 이상을 못내나요? (그 직원과 저는 다른 포지션/ 이 회사에 영주권 진행자는 저와 그직원 둘뿐)

    그렇지 않아도 요즘 시간이 엄청 걸리는거 같아 나름대로 좀 회사랑 변호사를 푸쉬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알려주지도 않고.. 이렇게 딜레이가 되면 뭐 영주권 나오는데 10년도 걸리겠네요… 그냥 포기 하고 싶네요.

    그리고 H1을 해주면서 배우자는 안해준다는건 또 뭘까요?

    • 70.***.193.126

      H1B 배우자 서류접수비를 회사가 안내준다는 얘기겠죠
      설마.. 드럽고 치사하니 H4는 글쓴분 돈 들이고, 영주권은 비숫려누닭공장도 알아보시는 등등 다른 회사 플랜 B 준비하세요.

    • 자유민주주의의 육모방망이 73.***.239.132

      나도 취업으로 영주권 받았기에 내가 깨달은 것들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1. 변호사의 고객은 회사지 님이 아닙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회사가 수임료를 지불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로펌에 스피드업을 요구하는건 무의미합니다. 듣지도 않을 겁니다.

      2. 배우자 H 역시도 회사랑은 관계 없습니다. 님이 H 신분이 되면 배우자 H 신분으로의 변경은 님이 알아서 해야합니다. 비슷하게 140 프리미엄은 회사에서 비용을 부담할 의무가 없어서 님이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회사에서 485 금액도 님한테 청구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지불해야하는 금액은 140까지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그리고 주위사람들 모두 485까지 회사에서 지불해주었고 140 프리미엄은 자비로 알아서 해결했습니다.

      3. 회사에서 performance 등으로 인정받으려고 노력하시고 영주권으로 fatigue 주지 마십쇼. 영주권은 모든 순간이 sunk cost 매몰비용입니다. 이거 한번 자빠지면 손가락 빨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따라서 그냥 485 승인까지 주둥이 닫고 헤헤 거리면서 회사 다니는게 가장 영리한 태도입니다.

      4. 그리고 변호사랑 회사가 하는 방법대로 하는게 가장 빠른 길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안전한 길인건 확실합니다. 지금이야 다 의심스러워 보이겠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변호사랑 회사가 하는 방법들이 전부 정석이었구나 라고 느끼실 겁니다.

      뭐… 취업으로 영주권 받은 모든 분들은 한번씩 이렇게 스트레스 이빠이 받는 시기가 있습니다만, 결국 국방부의 시계는 내가 자고 있을 때도 간다는 말처럼 이 시간도 결국은 지나갑니다. 화이팅 하십셔.

    • 오다가다 172.***.92.190

      다른 건 모르겠으나, 광고는 동일 포지션이 아닌 이상 여러 명 들어가는 건 상관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직원이 60명 뿐인 회사에서 2명이 동시에 영주권 수속을 밟을 경우, 이민국에서 의심을 할 가능성이 높아 Audit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별로 권장하진 않는다는 변호가 얘기를 예전에 들었었습니다.

      그냥 … 이유는 모르겠으나 우선순위에서 밀린것 같습니다.. 근데 한두달 밀리는 거라면 지금은 너무 답답하시겠지만,
      멀리 보시고.. 일단 버티세요.. 지금 최대 피해자는 글쓴이 이지만, 영주권을 받는 순간 최대 수혜자도 글쓴이 입니다.

    • 6uqoiwe 209.***.115.58

      해주는것에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싫으면 그만두시구요

    • 얼라리 68.***.154.58

      누가 누구한테 영주권을 해주는 거죠?
      님이 회사를 먹여 살리고 영주권 스폰서 하나요?
      현실을 직시 하세요.

    • 지나가다 99.***.192.32

      이런 글 쓰면 욕 쳐 먹습니다.

      H1B로 일할 수 있게 해주고, 영주권 스펀 해 주면 고맙다고 다니고, 회사 일에 더 열심히 하는게 좋습니다.
      영주권 빨리 나오면 좋죠.. 하지만, 영주권 받아도 체류 신분만 안정화 되는 것이지 내 인생이 확 바뀌는 것 없습니다.

      나도 취업 영주권 받았지만, 내가 잘 나서 그런게 아니라 그 시기 회사와 내가 인연이 되었고, 회사에서 도와줘서 됐다고 생각하고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 BYX 107.***.36.235

      더럽고 아니꼬우면 때려 치우세요.

    • Ppo 172.***.64.219

      우리 회사는 한국에서 70명 정도 영주권해준다고 비자로 데리고 와서, 1년에 4명씩 영주권 진행 중 ㅎㅎㅎ
      20년 기다리면 차례 옴 ㅎㅎㅎㅎ
      나는 영주권이라 졸라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