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트럼프 정부에서 연준의 제롬 파월이 금리 2% 넘게 올리니 트럼프가 경제를 망친다고 제롬 파월을 해고하겠다고 협박해서 논란이 된 사례도 있었죠.
지금은 금리 5% 수준에서도 저런 성장을 보이니 지금은 대단한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다만 재정 적자가 너무 커서 이자 비용만 매년 1조 달러 이상을 내야한다는 점은 이런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 지 분명 큰 문제가 될 듯합니다.
코비드 때, 엄청난 현금을 살포하고 실업수당 엄청 뿌리고,, 당시 너무 헤프게 돈 쓰는 것 아닌 가 싶어,, 주가 상승기 초반에는 주식시장에 올인하지 못하고 구경하다가 2020년 후반기에 주식에 올인해서 나름 크게 성과를 거두고 기존 물려있던 주식투자금도 크게 벌었지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정부가 관리하는 경제가 얼마나 큰 효과를 보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https://www.cnbc.com/2023/01/16/richest-1percent-amassed-almost-two-thirds-of-new-wealth-created-since-2020-oxfam.html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 지난 코비드 이후 부양 정책등으로 경제가 오히려 크게 성장했는데, 코비드 이후 그 늘어난 부의 2/3를 상위 1% 층이 가져갔다고 합니다. 결국 정부가 돈푸는 정책을 할 때 그 혜택을 받은 저소득층은 그 혜택을 지출하는데 써버리고 그 지출을 통해 경제가 부양되어 부자들은 훨씬 더 큰 부를 창출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 같아요.
이런 것 보면, 부자들 증세해서 세수를 확보하고 이를 경기 부양에 사용하는 것이 서로 윈윈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실물경제와 동떨어진 것은 절대 아닌 것 같아요.
물가 비싸다고 하지만 식당이고 항공 여행등 수요를 보세요. 식당은 사람들 넘치고 항공 수요도 많아서 항공사들 실적도 엄청나요.
물가 비싸지만, 그만큼 임금도 오르고 투자 성과도 좋고 다들 좋은 상황은 맞다고 봅니다.
다만 정부 부채로 이자만 1조 달러 이상이 소요되는 현 상황에서 세수를 확보할 어떤 계기가 없다면 앞으로 큰 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 것 걱정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