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지원 학교 결정: Rice, Vanderbilt, and WashU vs USC and N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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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z1 192.***.184.6 1523

    이번에 대학 지원하는 아이가 있어서 이런 저런 의논을 하는데 하나 궁금한게 있어서요.
    미국 경험이 많이 없어서 대학 지원에 많이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애 학교 카운셀러는 Rice, Vanderbilt, and WashU 정도 학교중에 하나를 정해서 ED를 하면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빨리 정해서 할 거를 추천하는데요. 시간이 많이 없고 한국에 있을때는 세학교 모두 들어본적도 없는 학교라서 아이도 저도 결정이 힘드네요.

    아이는 대도시에 있는 USC나 NYU를 더 가고 싶어하고 모두 다 힘든 학교들이니 레귤러에 다 지원하고 싶어해요.
    여기서 질문이 추천한 세학교들이 랭킹도 높고 입학생들 수준도 높은 것은 아는데요 과연 미국 사회에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브랜드인가 해서요.
    아이는 자연과학쪽으로 전공을 하고 대학원 공부를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가 사는 주립대는 이미 합격을 받아논 상태라서 다 안되면 거기 가면 되고요.

    미국 입시 어렵다는데 카운셀러가 너무 푸쉬를 해서 어렵네요. 경험이 많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조언 104.***.172.59

      Rice Vanderbilt 둘다 괜찮습니다.
      혹시 의대 생각이 있으면 Vanderbilt이 좋죠.
      근데 장학금 또는 Grant을 많이 주는 대학을 가라고 하고 싶네요.
      어차피 대학원 갈거면 성적 잘 나오고 학비부담 없는 곳이 나아요.
      너무 좋은 대학에 가면 천재와 A학점을 두고 경쟁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면 성적이 안 좋을 수 있어요.
      저도 명문 사립대 나왔는데 2학년 올라가면서 성적미달로 퇴학되는 애들도 보고
      울 학교에서 3.0받던애가 주립대로가서 4.0받는 것도 보았습니다.
      대학원 갈때 어느대학이냐도 중요하지만 4.0이 3.0보다 낫죠.

      • 인생선배 96.***.44.56

        동감! 무조건 조건 좋은 학교.

    • 참고 76.***.16.117

      Rice랑 Vanderbilt 모두 인근 지역에서 알아주는 명문사립대학입니다.
      그리고 사실 어느 학교를 나오더라도 어차피 유색인종이 사립 동문파워를 제대로 이용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사립대학에서는 학생 때부터 부모의 재력상황과 인종별로 나뉘는 경향이 좀더 있거든요.
      차라리 주립대에 가면 이를 따지지 않는 실속파들이 대부분이라 마음이 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대학원 랭킹이지만 학부랭킹과 얼추 비슷할 겁니다.
      왼쪽 메뉴에서 원하시는 학과를 넣으시면 됩니다.
      https://www.usnews.com/best-graduate-schools/top-science-schools/mathematics-rankings

    • . 167.***.149.23

      다 후덜덜한 학교들이네요.
      한국에선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누가 들어도 다 아는 최고 명문대입니다.
      3학교 중에 어디를 가더라도 사회나가서도 명문대 출신이라는 소리를 평생 들을꺼예요.
      물론 NYU나 USC도 좋습니다.

    • 140.***.198.159

      모두 매우 좋은 학교들이죠. 한 번 방문하고 정한다면 더 좋을텐데요. 학교마다 분위기와 지향하는 바가 많이 다릅니다. 그런데 민감한 애들은 특히 잘 알아보고 골라야 합니다. 사실 웹사이트만 봐도 그런게 나오긴 하는데, 그 문구들의 배경 의미와 컨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하면 다 그게 그거 같죠. 우리도 한참 보고 방문하고서야 차이점들을 이해하게 됐고, 아이들도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이 뭘 선호하는지 발견하게 됐습니다.

      대학 보낸 부모로 얘기하자면, ED와 EA를 낭비하지 말고 잘 생각해서 쓰세요. 가장 힘든 학교에 ED로 넣으면 조금 가능성이 생기지 않나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식으로 풀리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곳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 ED로 넣을 것을 조언합니다.

      • 동감 99.***.33.68

        이분 말씀 적극 동감 합니다. ED로 hard-to-reach, dream school을 지원 할수도 있지만, 합격한다고 거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좋은 학교들은 나름 한가닥씩 하는 애들이 많이 오지요. 자녀들이 노력 많이 해도, 학점관리 힘들어서 괜스레 자존감만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신에 학교안에서 다른 학생들한테 좋은 영향을 받는 positive peer effect도 기대해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요. 정답은 없습니다만, Rice는 아시안 계열 학생이 많이 보여서 그런지, 뭔가 아시안 학생이 마음 편하게 캠퍼스 생활 할수 있겠구나, 그런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Washu는 방문 해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 헬로우 73.***.104.251

      Rice, Vanderbilt, and WashU : 전통적으로 유명한 사립이고 ivy league 학교와 비교해도 퀄리티, 네임벨류 별 차이 없습니다. 학생 숫자가 적습니다.
      NYU, USC: 비슷하게 네임 벨류 좋습니다. 다만 학생수가 위 학교에 비해 아주 많고 교수당 학생 비율이 많이 다릅니다.

      • yz1 192.***.184.6

        ED하고 EA 알아보는데 알수록 더 모르겠더군요. ED는 확실히 합격률이 높아지는데 그게 좋은 학교일수록 더 쉬어지는게 아니라 모든게 훌륭한 학생들이 미리 지원하기때문에 그렇다는 설명이 있어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몇군데 공립학교들 EA하는 것 말고는 다 레귤러에 하겠다고 하고 카운셀러는 ED하나는 꼭 해야한다고 하고 힘드네요. 그런데 아이들 마음이 계속 변하는데 지금 하나를 정해서 거기에 올인하는게 참 힘든 결정인 것 같아요.

        • 헬로우 50.***.91.251

          ed는 꼭 가고 싶은곳으로 하는게 정석입니다. 지역, 전공, 학교 성향 다 따져서 됐을때 후회하지 않을 학교를 해야죠.
          합격률이 rd 에 비해 높아 보이지만 legacy, 운동 등등을 ed에서 거의 뽑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rd와 별 차이 없습니다.

    • rv 98.***.129.55

      이 중에서 장학금 제일 많이 나오는 곳으로 가시면 좋을 듯.
      NYU, USC는 위치때문에 학생들이 좋아하죠. 대신 장학금은 정말 짜게 줍니다.

    • F 76.***.208.154

      유니버시티 오브 사우쓰 캐롤라이나 (USC)가 아주 학비도 비싸고 인기가 좋군요. 구글해보니 주립아니고 사립이라네요.

      • 97.***.144.64

        싸우스 캐롤라이나가 아닌,,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이겠죠

    • ㅎㅎㅎ 71.***.151.61

      셋다 좋은 학교네요. 경험많은 카운셀러 말은 못 믿겠고, 악담 싸질러대고 USC 가 어딘지도 모르고 싸질러 대는 이곳에서 조언을 구하는 이유는 몬가요? 구글링도 제대로 못하는 ㅄ들 천진데…

      F 76.***.208.1542024-10-2113:59:00
      유니버시티 오브 사우쓰 캐롤라이나 (USC)가 아주 학비도 비싸고 인기가 좋군요. 구글해보니 주립아니고 사립이라네요.

    • ㅎㅎ 97.***.174.91

      대학은 사실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위에 대학들 어디를 나와도 좋아요
      어디를 취직하냐가 백배 더 중요함
      쓸데없는 고민하고 계심

    • 장학 73.***.229.102

      장학금 많이 주는 곳을 선택하세요. 학교명성따지는 시대는 지난지 오래고 EECS같은 유망한 전공선택이 훨씬 중요합니다. 우클라(UCLA)에서한국어 전공하는 유학생은 도대체 뭔지…

    • F 76.***.208.154

      어차피 피직스 공부하면 취직은 따논 당상으로 생각하는 마인드인듯.

    • 미국대학 47.***.234.227

      미안한 얘기지만 너무 고민 말고요, 잘 알아보게 하시고 가고 싶다는 곳으로 쓰게 하세요. 왜냐하면 어디를 쓰던지 엄청나게 좋은 학교들이라 경쟁이 장난 아니고 거의 다 떨어질 겁니다. 아이가 후회 안하려면 부모가 주장하지 말고 아이에게 리서치 하고 결정하게 하시고 격려만 해 주세요. 떨어지고 그 다음 일반지원 과정 역시 자제분에게 알아보게 하세요. 역시 우수수 몽땅 떨어지는 그런 현실의 경험을 해야 최종 붙는 학교들에 고마워 하게 됩니다. 절대 부모가 많이 개입 마세요. 아이가 이래도 저래도 원망하지 않도록 참고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