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지름이 20~30인치 정도 되는 나무의 밑둥이 있습니다.
지면에서 10인치 정도 높이고요.. 전에 누가 이 나무를 밑둥근처까지 잘랐었는데 그래도 밑둥과 뿌리는 그대로 있고요…
밑둥을 지면보다 낮게 짜르거나 뿌리채 다 뽑아버리거나 하고 싶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불로 태우는 것은 하지 않을려고요
저번에 혼자 고민한 후, 전기코드 연결식 체인소를 사서 해 봤는데 출력이 약해 제대로 못 짜르더군요..
이거 하나 하는데 굳이 가스 체인소 살려니 그것도 돈 낭비 같고요
홈-디포나 로우스에 가면 가스 체인소 빌려줄까요?
어제 삽과 호미로 나무 밑둥 주변을 (360도) 팠고 일부 뿌리는 톱으로 잘랐는데요 그래도 아직 뿌리가 많은것 같고 워낙 나무가 큰 밑둥이라 계속 이런식으로 원시적으로 삽으로 작업하자니 허리도 아프고 노가다 참 힘드네요….ㅠㅠㅠ
레시프러컬 톱도 생각해 봤는데 이것은 더 힘이 없지 싶고 하네요..
도끼로 쫒아삘라 생각해도 힘과 인내로 장시간 걸릴것 같아 엄두를 못내고 있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