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훌륭한 부모 108.***.69.215
2024-10-1310:45:10
부모님들이 내 나이 또래인 것 같은 데, 나보다 훌륭한 부모 같습니다.
제 아들 초등학교 때 이곳에 와서 원글 나이이고 한국말은 한국인처럼하지만 군대는 보내지는 않았어요. 부모로써 참 어려운 결정을 하신겁니다.
이곳 문화는 자기중심적 개인주의입니다. 개인주의, 이기주의, 기회주의의 핵심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모양은 달라도 추구하는 핵심은 똑같아요.
그런 관점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해요.
30년전 여기 왔을때만 해도 ” 어디서 왔냐”는 말이 제일 듣기 싫었어요.
왜 이리 계속 물어보는 지… 한번은 인디아나에서 왔다고 그러니까 미국인 얼굴이 찌그러지던 것을 아직도 기억해요. 지금은 미국대학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언어가 한국어라는 겁니다.
지금의 한국이 여기 한국인들의 위상을 너무도 많이 높혀준 거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죠
그러나 이런 것은 생각하지 않죠.
단지 역이민등 자신이 한푼도 도움을 주지 않은 한국의 인프라만 이용하려고 하죠.
그리고 여기 있는 미국인 포함 유럽인종들 자신의 모국에 자부심이 강한 사람을 좋아 합니다.
물론 겉으로 는 이야기하지 않죠.
또한 힘들게 군 생활했다면 정글같은 이 곳에서 살아가는 데, 부모님이 원하시는 것 만큼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