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태어난 자녀와의 소통

rv 98.***.129.55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하루에 한 마디씩 새로운 한국말을 놀이처럼 가르쳤습니다. 두 아들 모두 한국어 잘 합니다.
부모들이 오해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애들이 한국말을 싫어한다는 겁니다. 애들이 한국말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잘 못하는 것을 피하는 겁니다. 자기가 못 하는 것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집에서 부모가 영어를 안 쓰면 어떻게든 해결됩니다. 부모가 영어단어를 섞어서 콩글리쉬를 쓰는 순간 애들 한국말은 끝장나는 겁니다. 필요한 한국말을 하루에 한 개씩 배우고 익히면 됩니다. 듣는 귀가 있는 애들이라서 금새 한국어 올라올겁니다.
전혀 늦지 않았으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