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적으로 Housing market에 문제(?)가 있습니다. 직접적 상관이 없는 Federal Reserve에서 조차 rate cut 발표하며 “우리가 직접 할 수 있는건 없다”고 언급할 정도니까요. 매물이 적고 값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만, 전반적으로 buyer와 seller가 모두 줄어든 상태입니다.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미국 전체적 평균 거래가는 높은편입니다. 관심있는 동네 집들을 보니 리스팅 가격이 실제로 많이 올랐네요.
하락세로 보인다면, 언제에 비해서 하락하는건지 보세요. zillow에만 가도 가격 트랜드를 볼 수 있으니까요.
일단 집을 팔고 이사가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70% 이상이 이자율 4% 이하로 모기지를 받았거나 refinance했다고 하는데, 지금 모기지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팔고 다른 집을 사는 것은 망설이게 되죠.
첫 집을 사려는 buyer들도 물론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망설이게 되고요. 현재 피크를 지나 약간 내려가긴 했지만, 이자율은 2025년을 지나서야 의미있는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네요. Fed의 rate이 아무리 내려도 COVID 때 처럼 0%가 되지는 않을거고 2-3%에 머물 것이므로, 수년 전에 봤던 그런 이자율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대선 주자들이 서로 다르지만 모두 부동산 부양 정책 (supply를 늘리는 방안)을 모두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 지어 늘리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각종 incentive를 주거나 regulation을 없앤다고 해도 결국 local zoning law가 천천히 바뀌는 앞에서는 큰 효력이 없거든요. 금방 해결될 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