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다니는데 우울증 걸린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216.***.19.33

님은 모든 오래전 나 대학다닐때 보다 좋은 여건을 가졌음. 공부만 하면되는데 벌써부터 자기자신 한탄하고 비관하면 사회나가 어떻게 버티겠누?

삼촌은 대학다니면서 풀타임잡을 뛰고 그러면서 생활비를 벌어야 했기에 정말 잠을 못자서 길바닥이 춤을 추는 경험을 한달에도 몇번씩 함.

미국에서 강의를 못알아듣고 단어또한 짧아 거의 독학하는 수준이었음. 제일쉬웠던게 수학.

지나가보면 다 추억이고 또 이또한 지나가리니 죽기살기로 하면 언젠가는 위에서 바라보며 웃을날일 있을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