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tist career future?

  • #3889513
    Science 73.***.244.161 732

    요즘 의사와 CS career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는데요.
    또 다른 STEM옵션인 자연과확 전공과 장래전망에 대한 것도 궁금해지네요. 많은 분들이 저같이 대학원 유학와서 박사학위 받고 사시고 계실텐데요. 요즘 느끼시는 장래 전망이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본인이 좋아하고 어느 정도 능력이 있으면 학계에 있든지 연구직에 있든지 자기가 할일을 스스로 정할 수 있고 알이 상대적으로 재미있다.

    단점으로는 테뉴어 받은 교수가 아니면 작업 안전성이 떨아진다. 그리고 돈을 상대적으로 적게 번다.

    요즘 포스닥을 구하려 보면 미국 백인들은 거의 자연과학으로 박사를 안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예외는 있지만. 아이학교 애들만 봐도 다 의사나 CS쪽으로 가고. 아시안 나라들에서 유학을 않 오면 미국 대학교 실험실들이 운영이 안되겠죠. 한국도 국내에서는 물리 화학같은 전공 안기가 아주 낮고요.

    자연과학 박사 하신분들은 만약에 본인 아이가 과학자가 되겠다고 하시면 격려해주시곘어요 아니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시겠어요?

    인류 장래를 생각하면 정말 뛰어난 인재들이 과학을 하고 그만큼 동기부여가 되게 지원을 받아야 될텐데 씁슬하네요.

    • ㅁㅁ 47.***.32.250

      학부 땐 수학이나 물리 전공을 적극 권장합니다 나중에 대학원에 가서 기초과학을 계속 공부할지 공대쪽 대학원에 갈지 취직하거나 전문대학원이 갈지는 천천히 결정해도 되거든요

    • 씁쓸이킬러 129.***.1.21

      얘는 씁쓸이 2탄이냐??

    • inputs 98.***.84.129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비교하면 늘 아쉽기 마련이지만, 자연과학이 꼴찌 전공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 인기없는 문사철 전공하시는 분들이 보면 웃을만한 이야기네요.
      왜 굳이 지금 1등인 medical이랑 CS랑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본인이 혹시 적성에도 안맞는데 90년대 한국에서 1등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서울대 물리학과 가셨나요?
      그냥 원글님 본인의 열등감 혹은 자격지심문제 인것 같습니다.

      세부전공 따라 차이가 크겠지만 자연과학 박사도 꼭 학교 말고도 길은 있겠지요. 인더스트리에도 꽤 있습니다.
      미국 백인의 대학원 진학이 왜 중요한 척도인지는 전혀 공감이 안가고요.
      제 자식이 하겠다면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능력있는 사람이 먹고 살기엔 전혀부족함 없고 멋진 전공인 것 같습니다.
      뛰어난 사람들이 자연과학을 선택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다? 전혀요. 충분히 똑똑한 사람들 많아보입니다.

    • 172.***.199.169

      미래에 좋다 나쁘다는게 지금 님처럼 모든 잡에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서 랭킹을 먹이려고 한다면 …..일단 님은 자연과학으로 박사를 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님처럼 이렇게 현실에 민감하고 남하고 비교를 하면 오래 버티기가 힘들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싸이언스 잡이 돈을 못받는다? 꼭 그렇진 않은것 같고 다만 오랜시간에 공부하고 일한 댓가를 돈으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맞습니다. 이쪽길은 일단 길어요. 지금 포닥을 구하신다면 (영주권이 없어서 일단은 포닥을 구하는것 같은데, 만약 영주권있으면 바로 인더스트리잡을 알아보세요) 최소 5년입니다. 그 기간동안 버티는데 아무생각 없어야 됩니다. 님처럼 이렇게 생각이 많으면 일단 이길로는 잘못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생각이 많은애들은 결과도 잘 안나오더라구요. 님에게 해줄말은 누가 MD가 얼마받고 빅테크에서 얼마준다더라 이딴 소리 신경끄시고 일단은 무조건 포닥은 좋은데서 시작하려고 노력하시고 (그나마 나중에 잡잡을 확률이 높습니다), 포닥시작하면 출구전략을 잘 짜보세요. 제가 다 겪고나니 포닥때 출구전략이 매우 중요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