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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딸러인생 174.***.123.2

떨어지는 것이 멈추었어요. 그리고 땡큐 라고 남편에게 문자로 보냈고요

그치만, 그 일이 있고 나서 남편이 옆집 나무를 구해준 상황인데도 예전처럼 인사도 안하고 너무 시큰둥하고 쳐다도 안보고 몇달전에는 fence 하는데 우리에게 상의도 안하고 그냥 자기네들이 하더라고요. 그냥 통보식으로 종이만 문에 붙여놓고 가고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넘어가는데

며칠전에 잔디 깎다가 옆집 작은 나무가 우리집 처마 에 닿도록 자라서 밀고 있었고 또 나무가 그 사이에 많이 자라서 밖에 주차한 차 지붕을 닿을락 말락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그 부분만 자르려고 했더니만
어느새 나와서 완전 화난 얼굴로 나무가 바짝 마르는 가을까지 기다려서 그거 내가 자르려고 했다고 하면서 당장 내일 나무 업체 Estimate 하는거 신청했다고 통보식으로 말하더군요. 남편은 ok, sounds good thank you 했는데 쳐다도 안보고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집으로 들어가더라고요.

여기서 남편이 점점 화가 난다고 아니 우리가 뭘 잘못했길래? 주 법상, HOA 법상 아무리 뒤져보고 물어봐도 이웃집 나무가 우리 집이나 Property 에 피해를 주면 넘어온 만큼 자를수 있는데, 자기가 굳이 자르겠다고 말하고 저렇게 안하무인 격으로 화난 표정으로 말하면 뭐지? 싶은거죠.

일단 남편은 알겠다고 하고 안자르고 1주일 기다린 다음에 그대로면 잘라버리겠다고 합니다. 뭐라고 ㅈㄹㅈㄹ 하던지요.
암튼 여러가지로 이웃이 나무가 우상인 집 어이가 없네요.

항상 Try to be good neighboor 이라고 자기네들이 하는데 우리는 단 한번도 피해 준적 없는데, 저렇게 나무때문에 우리에게 매년 피해를 주고 서로 인사조차 안하게 되어서 우리가 먼저 했는데 인사 받지도 않아요.

정말 백인들 동양인이라고 무시하는 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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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글 석제 튐 방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