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성욕/물욕 중에 식욕은 건강 때문에 조절해야 함을 인지하고, 물욕은 돈이 없으면 자동적으로 조절 되지만 성욕은 나이 먹을수록 선천적인 차이가 존재 하는것 같음.
님 생각하기에 님의 외모와 건강 상태로 봤을때 충분히 매력 있고 섹스를 즐길 수 있는데 님의 아내 때문에 못하는 거 아님.
나도 주말에 상큼하게 모닝섹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싶은데 아내는 손만 대면 질겁하고, gym에 가면 몸매 좋은 여자들이
꼭 보이고, 저 여자들은 적어도 섹스를 나 만큼은 하고 싶어 할 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거 아님.
님이 생각하는 판타지를 아내한테 조금이라도 얘기 하자니 질겁할것 같고, 아내 성욕이 나하고 비슷하다면 적어도 판타지가 아닌
현실이자 삶의 기쁨 일텐데 내가 앞으로 이렇게 살다가 죽어야 하나 생각하니 답답한 거임.
이래서 점점 open relation이 많아지는 것 같음.
일단 이혼은 두번째 옵션으로 생각하되, 첫번째 옵션으로 open relation을 고려해보고 아내와 얘기해 보셈.
사랑과 욕구 해소는 별개인데 그 욕구 해소를 위해 매춘 하는 것보다는 이게 낫다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