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턴쉽 레주메 제출후….

  • #3888824
    대학원생 35.***.112.205 823

    미국에서 대학원을 유학하고 있는 한국인 1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채용 프로세스가 조금 이해가 안되서요…
    2025 인턴쉽에 현재 활발히 구직중인 대학원생입니다…
    어쩌다가 보니 여러군데 레주메 넣고
    정신차려보니 진짜 가고싶었고 큰 회사에서
    레주메를 낸지 일주가 지나 답변 이메일이 날라왔는데요
    아래 내용과 같이 왔습니다.

    이제 면접 스케줄을 짤 차례입니다. 우리는 이 직무와 관련해 당신의 관심도를 더 보고 싶어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로그인 후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 주세여

    이래 와서 링크에 들어가 보니 hirevue 사이트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관심도를 더 보고싶다매…
    근데 질문 세개인데
    1. 너 전공은?
    2. 너 학위는 지금 뭐야? 3지선다로..
    3. 너 졸업 년도/월 은??
    이거 세개였는데 뭐 길게 쓸것도 없겠다 싶어서 핵심만 딱 답변 적고 한 두 문장으로 짧게 답변했죠….

    근데 이러고 답변하니 제출 하고 끝이더라고요? 이거 받고 회사 사람이 너한테 곧 연락할거야 기다려 라는 페이지와
    질문이 있으면 연락할 곳을 알려주는 곳이 있었죠.
    근데 뭔가 매우 찜찜한게 길게 자세히 내 관심있는 일이나 회사에서 어떤일 하고싶다 막 적었어야 했나 싶고
    이거 서류통과라는 개념보다 그냥 레주메 다 읽기 귀찮으니까 스크리닝용 + 재확인용 질문 세개 떤져준건가 싶더라고요…
    대체 뭘까요… 뭘했어야 할까요…? 굴러들어온 복을 제발로 몇분만에 차버린거 같아 지금 불안하네요

    • 192.***.161.248

      그냥 조사입니다..
      그걸 가지고 필터링해서 어느 레벨이상이면 아마 레주메 요청할겁니다

      • 대학원생 35.***.112.205

        레주메랑 커버레터 내고 난 다음에 저 메일받고 질문 작성해서 낸건데 또 레주메를 요청한다구여? ㅜㅜ 뭔 대체… 프로세스가 왜이럼여… ㅜ

        • qwerty 158.***.1.28

          님은 한 회사를 상대하는 것이지만 그 회사는 수십/수백명의 지원자를 상대합니다. 저만 하더라도 내 팀에 오프닝 하나가 열려서 잡 포스팅 올라 갔더니 매주 수십개의 레주메가 새로 쌓이더군요. 제 입장에서는 그 레주메 일일히 다 볼 여유가 없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이는 것이 있거나 HR이 먼저 살펴 보고 관련 있다고 하는 생각하는 몇개 추천해 주면 그 때서야 그 레주메 열어 봅니다. 그런 면에서는 왜 내부 추천이 중요한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내부 추천 레주메는 일반 접수 레주메 보다 맨 위에 pinned 되어 뜹니다. (물론 이건 회사마다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님이 생각하시기에 시스템이 복잡하고 불필요하게 중복되어 보이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또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