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님의 사정을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지만 가족이 없이 혼자 와 있다면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0년 전에 처음 미국에 왔을때, 혼자 들어왔었는데 매일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내가 무슨 영화를 누리려고 이짓을 하고 있나’ 하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에 잘 정착하고, 가족들도 행복해 하고 있어요.
저는 사실 처음부터 미국에 올 생각을 한 것은 아닌데요. 그냥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한국이 살기 힘들어 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해외로 눈을 돌리고, 향후 인생을 걸 정도 되는 곳으로 제한을 해 보니 미국 밖에 답이 없어서 였습니다. 기회가 있던 나라 중에는 미국이 그나마 선진국이었고요.
저는 제가 사는 것도 중요했지만 내 아이들의 인생도 생각했어요. 미래에 내 아이들이 살아갈 한국은 아마도 현재보다
더 발전된 나라이기 보다는 줄어드는 인구와 작아지는 경제 때문에 힘들어지는 나라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회를 찾기 시작했고 성공한 후 10년이 지났어요.
저 같은 경우, 나중에 은퇴를 하고는 한국으로 갈 예정이지만
아이들은 미국에서 뿌리를 내리게 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은 내리막길이 생기고 있는 나라보다는 미국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힘듬이 짧은 글이지만 느껴 집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영주권까지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전환해 보세요.
돌아가고 싶은 한국은 말만 통하지 미래가 불투명 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