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매니저가 영어를 못해서 짜증나요…

209.***.35.181

저는 지금 말 그대로 같은 상황에 있습니다. 하지만 유일한 차이점은 제 매니저가 이해하기 어려운 깨진 영어를 구사하는 한국인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문법적 오류가 몇 번 나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건 그냥 항상 의사소통이 매우 어려운 수준이어서 미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매니저님은 편할 때마다 항상 한국어로 바꾸시는데, 한 문장에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계속 언어를 바꿔서 더 헷갈리게 만들어서 미치게 만드네요.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항상 대화의 주제와 무관한 가장 일관성 없는 문장을 내세워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끊임없이 묻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항상 자신이 두 가지 언어를 다루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 자신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무능력을 지적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괜찮다는 망상 속에 살아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언어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안 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해가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