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의미없음. 프로그래밍 배우는건 애들이나 비전공자도 어느정도 함. 그러나 빅테크에 취업하는건 그것과 거리가 너무나 멈. 짜야될 프로그램 잘 짜는건 그냥 기본 소양임. 레이스카 드라이버들이 운전할 줄 아는게 기본인 것 처럼.
그러면 빅테크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괜찮은 곳은?
그것도 쉽지 않다. 내 주변에 지난 5년간 비전공자로 부트캠프 나와서 커리어 전환하려고 한 사람들이 4-5명 되는데, 단 한 명도 성공 못함. 그중 하나는 무려 미국 명문 CS 학부 출신임. 오랫동안 다른 사업하다가 부트캠프하고서 다시 하려는데, 취업이 안됨. 이런 경우 일단 취업이 되야 실력 발휘라도 하고 무브업 하는데, 첫 관문 부터가 난관임. 부트캠프 회사에서 매칭해주고 알선해준다고 광고해도 다 소용없음. “취업률 70%” 이런거 믿지마삼.
만약 지인 챈스로 작은 곳에라도 취업해서 (단기 컨트렉트 말고) 박봉으로라도 다닐 수 있다면 정말 큰 어드밴티지임. 정말 인맥으로 취업하는게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 그리고 인맥으로 가능한건 작은 private company들임. 일반 공개 채용으로 중-대 규모 회사 갈 가능성 0%임. 0.1%도 아니고 0%. 적어도 지난 몇년간은 그래왔고, 지금은 상황이 더 나쁨.
단순 땅파기, 못질 하는 수준의 “프로그래머”는 갈수록 수요가 줄고 있음. 이건 AI가 나오기 훨씬 전에도 이미 시작된 트랜드임. 대단한 비밀도 아니고, Department of Labor에서 회사들을 상대로 조사하여 내는 통계에 이미 오래전 부터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