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이 STEM 석사를 할 수 있다면, 그리고 치열하게 해서 석사 졸업하고 취직을 잘 해보겠다고 한다면 꽤 괜찮을 수 있습니다. 다들 그거 하려고 미국에 오니까요. 그런데, 이걸 등떠밀려서 하면 힘들기도하고 잘 되지도 않습니다.
2. 본인만 생각하면 가능하면 도시쪽에서 석사하는게 취직에는 편리합니다. 물론 생활비는 좀 더 들겠죠.
3. 같이 살 생각을 해야하긴하겠지만,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일단 롱디/기러기/주말/월말부부가 될 가능성이 많이 높은데, 이걸 잘 극복하겠다는 마인드셋도 필요합니다.
4. 이 남자랑 잘 안 되었을 때, 미국에 왔던 것이 본인이 원하는 바 였는지 잘 생각해봐야합니다. 굉장히 높은 확률로 남자친구의 h1b추첨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많아봐야 추첨 2번 기회있을 텐데, 글쓴이가 석사도 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미국을 떠야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남자친구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확률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냥 같이 한국에 들어가도 본인이 괜찮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그냥 글쓴이 홀로 미국에 남을건가도 생각해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