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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08:50:40 #3887045헬로 112.***.46.6 1901
안녕하세요. 제 글이 이렇게나 큰 관심을 받을 줄 몰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제 일처럼 걱정해주심에 감사하기도 하네요. 덕분에 몰랐던 부분을 잘 알게 되어 어느 정도 고민이 해결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남겨진 댓글에 일일히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으나 어마어마한 댓글수가 될 것 같아 게시글로 그 인사를 대신 드립니다. 앞으로 게시글을 자주 확인할 것 같지 않아 원글은 지우려고 합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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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되는 난관 1. 남친이 h1b 세번 떨어져서 귀국한다
2. 남친이 영주권 진행중 레이오프되서 귀국한다
3. 님이 높은 레벨은 고사하고 낮은 레벨 석사 입학도 번번히 실패한다
4. 그렇게 몇년이 허비되고 도중에 헤어진다
5. 1,2,3,4 다 피하고 성공하더라도 님과 남친의 학교나 회사 지역이 달라진다. 즉 장거리 연애 혹은 장거리 신혼이 되고, 아이를 낳지 못하거나 님이 키우고 치인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이 과정을 겪은 모든 분들이 새삼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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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들 시작은 합니다만 …. 변수가 너무 많네요 하라 마라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최소한 하던 고시는 하시고 내년 h1결과라도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것같아요 보수적으로 항상 접근해도 변수가 생기는게 미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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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감사드립니다. 영주권 절차 들어가기 전까지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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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넘어야할 산이 아주 많아 보이네.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 도전해 보겠다면 젊었을때 함 해보라고 응원해 주겠지만..
남편도 아니고 남친보고 미국행 결정하는건 아닌듯..-
맞는 말씀이세요 ㅠㅠ 아마 미국까지 간다고 한다면 결혼을 준비할 것 같지만 이마저도 미래의 일이네요…!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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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기 정말 빡셉니다. 그냥한국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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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영주권 140 ,485 넣고 180일 쯤 됐을때, 그리고 관계가 결혼할것 같으면
그때 미국에 오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앞으로 빨라도 4-5년뒤겠는데요..? -
대부분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미국 실정을 잘 모르니까 하는 소리같은데, 쇼셜미디어에 좋은 것들만 다 갔다 붙여놓으니 세상물정 좋은지 아는가본데 막상 신분도 없이 미국 들어오면 헬이라는걸 실감할거다. 영주권자 이후부터 일이 수월해 지겠지만 그 전 단계 신분들은 그냥 이도 저도 아님. 부자가 아닌이상 아마 미국의 벽을 뼈져리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갈 확률이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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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영주권은 아닌 시민권자가 되어서 님과결혼하고 싶고 미국서는 일을 안해도 된다하면 그때 결혼도 미국도 고민하세요.
지금은 리스크가 큽니다. 영주권자 배우자에게 영주권 안줘요.
영어를 잘해도 대학교 대학원이 힘든데…. 한국보다 대학이 더 졸업하기 힘들어요.
아는 아저씨 아들이 유학생으로 미국서 같은 대학 중국인 유학생과 결혼했는데 비자때문에 서로 다른 주에서 일하며 살아요.
비행기 타야 만날 수있게 아주 멀리요…. 이게 현실 -
남친이 전혀 현실적이지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 미국 경제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은 H1B 되더라도 레이오프 되서 귀국 해야 되거나
운좋게 영주권 들어가더라도 짤려서 다른 직장 알아 보거나 귀국 해야 될 상황을 걱정 해야 될 것 같은데요
남편도 아니고 남친이라면 본인 모든걸 포기하고 미국가서 정착 하기에는 너무 큰 모험수 입니다
본인 석사 하고 체류 하는데 돈은 돈대로 쓰고 쪽박차고 귀국해야 될 상황까지 생각하세요
결혼까지 할꺼라면 차라리 그 돈으로 한국에 전세집 얻어서 신혼 생활 하는게 훨씬 안정적이여 보입니다 -
원글 쓴 이에 대한 질문은 아닌데, 만약 약혼자가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면 상황이 좀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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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민법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나, 예전엔 영주권자가 10년이상 되야 배우자 영주권신청 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것으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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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자가 영주권을 받은지 얼마나 됐는지 모르겠는데 영주권이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낫긴 하죠.
그런데 문호가 밀려 있어서 접수하려면 기다려야 해요.
약혼자/약혼녀가 시민권 받고나서 배우자 영주권 신청하는 게 더 빠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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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리인지 ㅠㅠ 영주권자는 배우자 초청할수있는데요 배우자도 영주권 나와요 다만 요즘 4년은 걸릴뿐이지 그동안 롱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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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이민법이 그렇지 않구요, 자로 신청할수 있어요. 다만 영주권자 배우자 카테고리가 문호가 너무 밀려있습니다. 약혼자가 미국에있고, 님이 한국에서 신청하는거라면 같이 살수 있을때까지 하세월 걸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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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로 안정적인 직장생활할텐데 뭐하러 사서 고생하러 미국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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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살고 있는 40-50대 아줌마들 하는 얘기로는 내 남편이 유학생일때 멋 모르고 결혼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나는 미친 결혼을 한거였다고 함.. 남자가 신분없으면 결혼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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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현실적이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는 위 댓글이 정확합니다.
남친이 얘기하는 플랜 A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렸을 경우에 해당하고 실제로 남친 주변인중 미국에 남은 사람들는 대부분 플랜 A에 해당할 거예요. 하지만 유학생 중에서 플랜 A로 살아남는 사람이 다수인건 아닙니다. 극히 드물어요. 물론 남친이 플랜 A로 살아남는 사람이 될 수 있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잖아요? 그럼 플랜B, 플랜C가 필요한데 이거에 대한 설명과 이해가 없이 여친님이 제대로 된 결정을 할수가 없겠죠.
플랜A에 기대를 걸고 온다고 했을때 여친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말씀하신 것처럼 대도시 또는 높은 레벨의 석사로 도전해서 남친이 없더라도 본인만의 미국 유학 생활에 의미가 남도록 만드는 거예요. 유학에 큰 뜻이 없다면, 남친 계획대로 도전했다가 실패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는..함께 실패를 겪을 각오까지 하고 오셔야 해요. 그리고 남친이 말하는 중부 시골 낮은레벨 어쩌고… 그거 잘 돼서 졸업하고 취업까지 했다 치면, 그 다음이 지금 남친이랑 똑같은 상황인데요. 여친님의 H1, 영주권 문제는요? 애초에 남친 영주권이 잘 풀렸어야 이것도 논의할 가치가 있죠. 임용고시도 도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텐데, 그걸 버리고 갈만한 가치가 조금이라도 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1. “남친 영주권 취득 후” 여친님이 석사 도전해서 미국 정착-돈이 매우 많다면 석사 도전하지 않고 결혼영주권 받아서 하고싶은거 하고 살면 됨.
2. 여친님이 지금부터 높은 레벨 석사로 도전-본인이 하고싶다는 가정 하에..
이 두가지 정도가 그나마 의미가 있겠네요.-
장문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영주권 프로세스 관련해서만 집중해 석사 관련 댓글이 없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덕분에 제가 계속 고민했던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 같습니다. 현 상황에서는 임용에 집중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석사는 남친 비자 상황 보고 추후에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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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은 오피티유학생주제에 뭔 영주권을 예약이라도 해놓은거처럼 말하네
글쓴이 본인도 어? 이거 따라가도 되는거 맞나? 확신이 안서니까 글을 썼겠지. 살면서 보통 의심이되면 그 감이 맞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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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이었으면 줘패서라도 말렸어요. 임용고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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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글처럼 생각해보셔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남친분 상황은 아예 생각하지말고, 본인 혼자서 미국 간다치고 생각해보셔야할 듯 합니다.남친분만 보고 간다고 하면
지금 opt인데.. h1 이 될지도 모르고 영주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남친분이 영주권 얻기까지 기간이 1-2년이 아니라 수년은 될겁니다.
그리고 관계 또한, 여친분이 영주권을 얻기까지 최소 십수년걸립니다.여친분이 혼자서 자립한다면,
대학교, 취업, 영주권 모두 알아보셔야합니다.절대 쉽지 않은 선택이겠지만, 절대 쉽지 않은 여정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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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이 STEM 석사를 할 수 있다면, 그리고 치열하게 해서 석사 졸업하고 취직을 잘 해보겠다고 한다면 꽤 괜찮을 수 있습니다. 다들 그거 하려고 미국에 오니까요. 그런데, 이걸 등떠밀려서 하면 힘들기도하고 잘 되지도 않습니다.
2. 본인만 생각하면 가능하면 도시쪽에서 석사하는게 취직에는 편리합니다. 물론 생활비는 좀 더 들겠죠.
3. 같이 살 생각을 해야하긴하겠지만, 쉽지만은 않을겁니다. 일단 롱디/기러기/주말/월말부부가 될 가능성이 많이 높은데, 이걸 잘 극복하겠다는 마인드셋도 필요합니다.
4. 이 남자랑 잘 안 되었을 때, 미국에 왔던 것이 본인이 원하는 바 였는지 잘 생각해봐야합니다. 굉장히 높은 확률로 남자친구의 h1b추첨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많아봐야 추첨 2번 기회있을 텐데, 글쓴이가 석사도 채 마치지 않은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미국을 떠야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남자친구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확률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냥 같이 한국에 들어가도 본인이 괜찮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그냥 글쓴이 홀로 미국에 남을건가도 생각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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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비자로 앞의 분들이 이야기 한바와 같이 본인 비자를 해결 하기가 힘듭니다. 남찬이 미국을 잘 모르는 것 같네요. 본인이 석사를 하고 영주권을 생각하면 무조권 랭킹이 좋은 대학과 근처에 회사가 많이 있는 곳에 있는 대학으로 가야 졸업후에 취직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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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때리는 말 좀 할께요.
그남자에게 필요한건 공떡 & 물받이 입니다. 이용 당하지 마세요. -
글 쓴님 윗분들이 괜히 다 부정적으로 쓰는게 아닙니다. 님 남친의 계획은 5%도 안되는 확률을 님하고 같이 부딪혀 보자고 하는 겁니다. 제가봐도 외롭와서 님하고 같이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일단 지켜보세요. 지금 이상황에서 섣부른 결정하시면 님 인생 평생 후회 할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국에 모든걸 걸고 같이와서 정착하는데 지금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 남친의 상황 봐서는 영주권 나온다고해도 5년-7년 잡으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 왜냐면 재수좋게 h1되도 영주권 해줄때까지 6년 다 부려먹는 회사들 엄청 많습니다. 근데 이게 재수가 좋아서 h1 될때 입니다. 그리고 6년 버틴 사람의 상황이구요.. 절대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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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저속하게 들릴지 몰라도 팩폭걸 말씀이 맞을수도 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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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걸님 말씀에 동의하면서 천만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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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정보 좀 주세요. 제가 요즘 그사람 뭐하고 다니는지 알아봐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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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걸님의 말씀에 비록 남자지만 수긍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생에 있어 회복 불가능한 리스크를 감수하라는 건 지나친 요구 같습니다. -
원글내용이 지워져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왜 다들 둘이 오래갈 사이라 생각하는지? 남녀관계란 한치앞을 모르는바… 미국와 살다보면 더 괜찮고 시민권자 남자만나 인생이 바뀔지는 아무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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