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을 뜬지 오래되서 그런지…
요즘 한국 사람들은 자기 입으로 “명문대”라는 표현을 쓰는구나…
어릴적에 고기집에서 술취한 아저씨가 “나 유명인이야. 건들지 마” 하면서 술주정 하던것을 본 기억을 수십년만에 소환시켜주네..
어쨌든 명문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권위의식 쩌는 사람은 미국 이민오면 후회할테니 다시 고려하시길..
요즘 입시생 숫자 확줄어들은데다 서울 상위권 대학들 정원 늘어난거 생각하면 그 “명문대”간판이 예전보다도 더 가치가 없을것 같은데..
해마다 백여명 인터뷰 보는 입장에서 한국 대학 나온 젊은 사람들 중에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보기 힘든게 현실임.
본인이 진짜 실력 있다고 생각되면 그냥 구글, 메타에 이력서 넣고 인터뷰 진행하쇼. 나도 그렇게 해서 미국에 왔으니까.
하이어링 메니져가 오퍼 주면서 비자는 알아서 다 해결해 준다고 걱정 말라고 하고, 정말 H1 바로 접수하고, 동시에 EB2 진행하고, H1로터리 떨어질거 대비해서 다른 오피스에 임시로 가는것도 준비하고 알아서 다 해 주더라.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입사하고 EB2영주권 받기까지 21개월 걸렸음. 내 주변에 EB2 가장 빨리 받은 사람은 입사 후 11개월만에 받은 사람도 있음.
명색이 명문대인데 학교 다니면서 페이퍼도 좀 쓰고 대학원실에서 같이 프로젝트도 하고 특허에 이름도 올리고 했을테니 리쿠르터도 거르지 않고 인터뷰 진행 가능하게 연락 할거니까…
“명문대” 나와서 비숙련 EB3 진행하면 가오가 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