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시던 분 미국 이민 오심

  • #3886407
    지방 172.***.35.29 555

    아주 오래 전에, 지방 분이, 한국서 지방 대학, 군대 마치시고, 미국에 유학후 이민 하셨습니다..(서울은 살아보신 적도 없고 여행도 안해 보셨죠.). 아마 상당히 많으실 겁니다.
    대화를 하는데..
    강남 스타일 유행 일 때, 강남을 전혀 모르시고, 서울서 집으로 돌아갈 때 기차가, 영등포에 정차하니 영등포는 아시더라고요.

    미국 서도,
    거의 대부분이, 대도시, 뉴욕, 엘에이, 샌프란 등등 전혀 가 본 적 없고, 그다지 가고 싶지도 않고, 갈 여력도 없습니다. 생업에 쫓기다보니. 미국 시골서 뉴욕 어쩌고 말 꺼내는 것 부터가 어색 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시골 vs 대도시 삶이 이렇습니다.

    • ㄴㅁ 76.***.208.154

      그다지 가고 싶지도 않고, 갈 여력도 없습니다. 생업에 쫒기든 안쫒기든…
      나이들어가면 더 그렇습니다. 그러니 늙어 죽어도 좋을 좋은 곳에 젊을때부터 정착하는것도 좋겠지요

    • …. 173.***.188.36

      원글이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뭐냐?
      지방나온사람 무시하냐?
      서울이 뭔 대수냐? ㅋㅋㅋ 한국 서울? ㅋㅋ 미국 뉴욕? ㅋㅋㅋ 그게 다 뭐라꼬? ㅋㅋ
      이상한 우월감?

    • 조언 104.***.172.59

      교포 2세라는 여자를 교회에서 처음 봤는데 고향이 서울인지 지방인지 물어봐서 그런데 이유가 뭐죠?
      한국말도 어설펐는데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음…

      • ㄴㅁ 76.***.208.154

        흠 …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혹시 자기 부모님 고향이랑 연관점을 찾을려고 한건 아닐까요?
        나도 다른 사람들 고향들 혹시 물어볼때면 나랑 얼마나 연관 있을까를 알고 싶어서 물어보는듯. 고향이 같으면 대화 주제가 더 많아 질수도 있고 하니까.

        다른 경우라면…상대방 말투가 사투리가 어디일까 혼자 추측하다가 물어봐서 맞추면 맞아 그럴줄 알았어 하고 희열감을 느낀다? ㅋㅋㅋ

        • 조언 104.***.172.59

          아뇨 전 제가 서울이고향이라 말했는데 은근히 지방에서는 안살았느지 물어보고 지방사람에 대해 그닥 긍정적이지 않은 말도 했고 딱히 자기부모 고향이 서울이라는 말도 안했어요
          본인 한국서 일한 안좋은 경험 때문일까요?

    • 아무소리 104.***.77.181

      태어난곳에서 살다가 죽는게 제일 행복해보임

      • hgjgjhg 173.***.188.36

        그건 네눈에 그리 보이는것이고.. 실제로 그런 사람이 행복한지 아닌지는 너가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