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의 Total Loss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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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 172.***.169.245 923

    천천히 운전 중 옆 차선에서 급히 들어온 차에 긁혔음. 그 앞차가 급정거 해서 피한다고 들어옴. 다행히 잘못 인정하고 사고 처리엔 문제가 없었음.
    상대방 보험사에서 와서 차를 보고 갔는데 total loss 로 결정하고 다음주에 차 끌고 가겠다고 함. 차가 아주 오래된 건 맞지만 엔진 쨍쨍하고 운전에 전혀 문제가 없어서 이렇게 팔 마음이 전혀 없는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견적 내러 간 동네 바디샵에서 지나치게 높게 견적을 뽑아 보험사에 제시한 것 같은데, 혹시 다른 곳에서 수리견적을 낮게 다시 받을 수 있다면 total loss 결정을 바꿀 수도 있나요?

    • 지나가다 98.***.217.159

      저도 7년전쯤 토탈로스났는데 오래된 차지만 쓸만해서 돈받고 그냥 몇년 더 운전했습니다.

    • W 47.***.234.227

      저희는 상황이 다릅니다. 토잉을 해가고 나면 그때 돈을 준다고 했어요. 그냥 돈 받고 더 탈 수 있다면 구태여 여기 올리지도 않죠. 아무래도 더 낮은 수리 견적을 부르는 작은 업체를 찾아 봐야겠네요.

    • 1111 50.***.194.182

      Total Loss 된차 관련한 법이 주마다 다 다릅니다.
      한번 Total Loss 된차는 Salvage Title로 남게 됩니다.
      이걸 또 Rebuilt Title로 바꿔서 실제 운전 하려면 실제로 제대로 고친건지 익스펙션을 받아야 하는데 왠만해선 전문 업자 아니고서야 제대로 통과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Rebuilt Title 있으면 보험도 안 받아주는 회사가 대부분 입니다.
      무보험으로 타고 다니실 용기 있다고 하면은 보험회사에 Total 된차 다시 살 수 있냐고 물어봐보세요.

    • 내경우 174.***.38.16

      내경우를 말해주마 몇년전 사고가 났다 상대방이 빨간불에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서
      녹색불에 좌회전할려는 내차 앞범퍼를 떼버리고 지나갔는데 기가 막히게 라디에이터나 다른 부분은
      손상을 안입히고 범버는 반쪽을 날리고 앞본넷 코부분을 약간 찌그러 뜨렸지

      범퍼는 손으로 치면 들어가지만 갈아야할정도고 본네트는 안갈아도 될정도
      문제는 이걸 사진으로 보험사에 견적을 받으면서 내가 돈 더 받을려고
      범퍼를 사고당시 마냥 반이 떨어진 상태로 사진을 찍어서 올렸더니
      차를 페차시킨다고 하고 끌고간데 상대방 보험사에서

      문제는 엔진 미션 차상태가 너무 좋아서 그돈으로 다른 차를 못사는데 끌고 간다고해서
      안된다고하고 내보험사 가이코 사고 담당자에게 솔직히 사정을 말하고 견적좀 적게 해달라고
      말했더니 그사람이 견적을 적게 해주고 내보험사로 사고 처리하고 끝냈다

      셀비지니 뭐니 너무 골치 아퍼서 그냥 저렇게 끝낸거다
      지금도 그차를 잘타고 다닌다 범퍼는 500 달러 주고 싼곳에서 고치고

    • W 47.***.234.227

      의외로 보험사랑 협상하는 게 가능하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