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곳이나 문을 닫는다니

  • #3885961
    칼있으마 174.***.35.74 680

    박사 저리가라로
    개나 소나 다 알게 될 정도로
    너무너무 흔해빠진 게 바로

    건강상식.

    이다.

    이러다간 앞으로 집에서
    알콜과 아까징끼만 있으면
    다들 붴칼로
    자기 밴 자기가 갈라
    간단하게 수술도 할 수 있을 테세다.

    그담으로 흔해빠진 게 바로

    죽을 때 가져 갈 거냐.

    다.

    저 말엔 반드시 접미사류가 따라붙기 마련인데
    이런 류가 그런 류의 주류다.

    내려놔라.
    버릴 건 버려라.
    무소유, 욕심을 내지 마라……

    이 칼님도 세월의 짬밥이 말해주 듯
    붴칼로 수술을 할 정돈 되었으나

    죽을 때 가져갈 거냐.

    에서 막힌다.

    내 영면하시면
    그 고기 병원에서 학생들 해부연습 하라고 했고,

    내 그 많은 재산이랄 것도 없는
    쩐것들까지도 다 내려놨다 싶은데

    하나, 딱 하나

    내려놓고 싶어도,
    버리고 싶어도,
    무소윰 좋겠기에 안 욕심을 내는데도

    게 뜻대로 안 된다.

    징글징글한 마눌. 말이다.

    무튼,

    내려 놓은 걸 좀 돌이켜 보았더니

    람보르기니니 페라리니
    폴쉐니 부가티니 멕라렌이니 롤스로이스니

    차곤 두 댈 대게 되어있는데
    찬 여나무대라.

    나 편차고 길거리에 주찰 함
    그 어떤 이에겐 불편이 될 것 같기도 해서
    겸사겸사 전부 다 기부를 했다.

    옷도 기백여 벌,
    책도 만 여권,
    신발도 발도 안 대 본 천여켤레,
    필요도 없으면서 저 없음 집모양이 안 되는 줄 알며
    은근 눌러앉아 있는 이저그러그러한 가구들 너댓 트럭.

    보내고 나니 얼마나 홀가분한 지,

    이제 하나, 하나 남았다.

    오늘 전화해가지구서는

    사람, 도 도네이션 받냐구 물어볼려고.

    무튼,

    너는 딴나라 이야기라고 여길,
    아니 관심도 없어
    있는 줄도 모르고 사는

    굿윌.

    시애틀 매장 두 곳을 닫는단다.

    이유가 이유같지 않아서
    뉴슬 접하면서 제목만 보고도 놀랍고 또 한편으론 안타까웠다.

    “도둑”

    들 때문이라니.

    물론 내가 기부한 건 몇 십만 불 해 특별관릴 하겠지만,

    겨우,
    겨우 2, 3 딸라짜리들을 훔치다니.

    게 얼마나 심하면 그래 문을 닫을까?

    정말 미국, 이곳이 미국 맞아?

    선진, 일등시민 맞아?

    뭐 미국을 두고
    불평불만을 하자치면
    몇 날 며칠의 날밤으로도 부족하겠지만

    아, 그래도 그렇지 그래

    굿윌에서 도둑질이라니

    참.

    며칠 타다 보니까 제네시스,
    이젠 질리네?

    팔고 새 찰 사느니

    기불 할까 했는데
    손탈까 아니되겠어.

    차라리 옆집 꼬맹일 줘야겠어.

    무튼 얘,

    기부를 하는 쪽야
    기부품을 도둑질 하는 쪽야?

    전자야 후자야?

    넌 후

    자지?

    뭐?

    기부가 뭐냐고?~~~

    • 이런거 140.***.198.159

      여러분을 위한 횡설수설 요약: 시애틀의 Goodwill 두 곳 닫는다. theft가 너무 많아서.

    • trump_vance 173.***.188.36

      람보르니리니 페라리니
      폴쉐니 부가티니 멕라렌이니 롤스로이스니

      차곤 두 댈 대게 되어있는데
      찬 여나무대라.

      나 편차고 길거리에 주찰 함
      그 어떤 이에겐 불편이 될 것 같기도 해서
      겸사겸사 전부 다 기부를 했다.

      옷도 기백여 벌,
      책도 만 여권,
      신발도 발도 안 대 본 천여켤레,
      필요도 없으면서 필요한 것처럼
      은근 눌어앉아 있는 이저그러그러한 가구들 너댓 트럭.

      <==== 니가 이걸 다 기부했다고? 못 믿겠다!! 뻥쟁아!

    • 칼있으마 174.***.35.74

      “<==== 니가 이걸 다 기부했다고? 못 믿겠다!! 뻥쟁아!”

      칼칼칼칼~~~

      뻥쟁이.

      trump_vance 님,

      재밌는 댓글이라

      뻥!!! 하고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