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사 vs 한국회사 선택의 고민 (둘 다 오퍼 있는 상태에서 고민)

원글자 99.***.79.138

안녕하세요. 원글 글쓴이 입니다. 정말 고민을 많이 하던 중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이 써주신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물론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은 제가 하는 것이지만 저보다 더 많은 미국 경험을 했던 인생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최대한 객관적인 선택을 해보고자 쓴 글이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가족과 커리어를 위해 미국회사로 가는게 더 맞는 길이라고 생각을 했고, 비자문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에 충실하면서 그 후에 방법을 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미국회사가 영주권 및 H1B를 매년 많은 수는 아니지만 근래 10년 사이에 영주권 및 H1B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이 되어 이 부분에 문제는 안될 걸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STEM OPT가 유효한 기간까지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냐 인데, Non-profit 회사라 영주권 타임라인이 길어져도 H1B를 로터리 없이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나쁘진 않은 거 같고, 추가로 와이프가 간호사이기 때문에 (현재 미국간호사 시험 공부중) 와이프가 영주권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백업 플랜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분이 최 우선인건 맞는 내용이 확실합니다. 다만 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그 안에서 신분해결을 찾을 수 있다면 이게 제일 베스트이라고 생각한 결정입니다.

단순히 조언만 얻어가는 것 보다는 조언을 토대로 제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공유 해드리는게 맞기 때문에 이렇게 글 지우지 않고 댓글 남깁니다.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