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레드몬드 마소에 있었는데…
대부분 큰 회사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분이 아닌 이상 하이어링 매니져가 베이스를 손대기는 힘들텐데요. 그 팀에서 얼마의 예산을 확보한지는 모르겠으나, 예산의 범위를 넘어가는 부분은 하이어링 매니져도 예산을 더 확보하기 위해 대상자의 필요성과 가치 등등을 만들어서 예산을 더 확보해야 하는데, 회사에 따라 쉬운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이스는 회사 차원에서 범위가 거의 고정되어 있어서 대부분 일회성 성격의 주식 보너스와 사인온 보너스로 조정하더라구요.
경험상 네고할 때 나는 오픈이다 라고 한 경우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네고 폭으로 어느 정도 상향해서 해주더라구요. 물론 적당한 이유를 대구요. 네고를 잘하는 경우와, 그냥 니들 알아서 해줘, 그런데 이런 문제가 있어서 생각해줘 하는 경우, 그 폭이 많이 크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나 정말 그 팀에 필요한 사람인 경우, 바로 특정 프로젝트의 키 엔지니어로 일할 수 있는 그런 경우는 매니져가 내부에 설득해서 베이스 까지도 조정할 수는 있을 거예요.
경험상 2만불 정도는 주식과 사인온 보너스로 비슷한 금액은 맞춰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지 왜 이 금액이 필요한지를 잘 얘기하면요. 저의 경험상 아파트도 조기 해약해야 하고, 지금 회사의 주식도 못 받고, 보너스도 못 받고… 등등의 이유로 그 정도 금액은 베이스 아닌 것으로 받았었습니다.
조정 이유가 기술적인 것이 될 수 있고, 다른 회사의 오퍼도 될 수 있고, 상식적으로 이해 가능한 다른 이유도 가능하니 스토리를 잘 만들어 보시고 시도하면 좋을 듯 합니다.
굿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