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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조지아에 있는 2군데 한국회사를 거쳐 지금은 SK배터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졸업하고 일한지도 10년이 넘었고 내일 모래면 마흔인데 더 나이먹기 전에 미국 빅테크에서 일해보고 싶은 열망이 있습니다.애틀란타에 있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1년전부터 계속 지원하고 있는데, 구글 리쿠르터한테 한번 연락와서 30분정도 스크리닝하고 그다음부터는 연락이 없네요. 이메일 보내도 답변도 없구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예 연락조차 안오고요.
전문기관에 돈내고 이력서 수정도 해보고 Job description에 맞게 지원을 계속 해보고 있습니다.
이왕 지원하는김에 다른 애틀란타 미국회사들에도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연락오고 인터뷰 진행중인곳은 미쓰비시 일랙트릭, YKK, AGCO, Leidos 같은 빅테크와는 거리가 먼 기업들 뿐입니다. 이미 한곳은 구두로 오퍼를 받고 공식 이메일 기다리는중입니다. 정말로 가고싶었던 회사가 아니다 보니까 기쁘지도 않네요. ㅠ.ㅠ우선은 빅테크쪽이 아닌 미국회사라도 들어가서 2-3년 경력 쌓고 빅테크로 이직 시도하는게 유리할까요?
아니면 지금 현재 회사에 남아서 계속 지원해보는게 좋을까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들이 전부다 명문대 출신만 있는게 아닐텐데 기술적인거 말고 소프트스킬적으로 빅테크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