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투자이민이든 eb2/3이든 가능은 합니다만, 실패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투자이민 또한 아시겠지만, 실패 확률이 있습니다.
또한, 돈 및 물리적인 시간을 직접 쓰셔야됩니다.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고 필요가 있으며, 금전적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는걸 증명하는게 영주권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상상 이상의 금전과 미국에서의 시간을 직접 보내셔야 될겁니다. 자녀인생 뿐만이 아니라 가족인생이 달린 일입니다. 투자 이민이라고 돈만 내면 되는건 아닙니다.
두번째, 결국은 딸의 생각과 결심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길은 생각보다 더 험난할겁니다.
non-stem에 f1 신분이라고 해도 미국내 인턴쉽은 구할 수 있습니다. 명문대에서도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 및 탑 10대학) 쉽지는 않지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녀분이 스스로 발품을 팔고, 연락을 하고, 졸업생들에게도 연락을 학교 도움을 받아 직접 연락하는 적극성과 과감성을 가져야됩니다. 이 정도도 못 하면, 신분이 된다고 해도, 미국 취업 시장에서 취직하기도 힘들고 운 좋게 취직한다고 해도 살아남기는 힘들겁니다.
남의 나라에서 산다는 것이 뚜렷한 목적과 필요성 없이는 모국에서 사는 것보다 당연히 어렵습니다. 내국인과 비교해서 고용 비용 자체 및 신분이 불안정함에도 고용할만 가치를 자녀가 회사에 증명해내야 되는겁니다. 영주권자가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값이면 문화가 공유되고 언어가 자연스러운 내국인을 더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로써 자녀가 외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디딤발을 만들고 싶은 부분은 이해하지만, 현재 상황 최선은 자녀의 실패를 대비한 발판을 만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중에 정말 필요하다면, 증여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자녀 이름으로 직접 투자이민을 신청하는 방법이 금전적으로는 더 들지 몰라도, 가족 전체의 인생을 지키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