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애가 부모한테 의존적이면 부모에게 20억 (5억 x 4년)을 받아서 유학을 가려는걸까. 얼마나 부모가 애한테 목숨을 걸었으면 유학비를 지원해주는 것도 모자라 영주권을 얻으려는 걸까. 영주권은 자식을 취직 시키려는 사람이 아니라 본인이 일하고 오랫동안 살 사람에게 주는 것인데 말이지. 미국보다 훨씬 싼 한국 대학비마저 부모에게 안/못 받아서 학자금을 대출받고 극한 취업난 속에서 빚 갚으려 아둥바둥 하는 청년들이 넘쳐나는 이 시기에 20살 처먹은 성인이 부모 척추를 빼서 학벌을 높이려는 딸이나 자식의 독립심은 개나 줘버리고 자기 은퇴를 미루고 노후 생활의 불확실성만 더하는 이런 고민 하는 사람이 인터넷에 널린걸 보면 한국인의 교육열이 정상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