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cc에 연락해서 약속잡고 상담받는게 젤 정확합니다.

미국에서 간호대학 나와서 신분 없으면 일하기 힘들꺼에요.
신입 간호사를 영주권 스폰 해 줄 병원도 거의 없는거 같던데요.
혹자는 한국와서 간호대 나와서 정식으로 영주권 받고 미국 들어가는게 더 빠르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맞습니다. 한국에서 간호대 나와서 Nclex보고 영주권 신청해서 받고 미국오는게 훨씬 빠른 길이긴 합니다.
하지만 원글님은 이미 미국에 와 있고 학생비자로 지내시고 계시는데 이제 미래를 생각해서 간호사가 되시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비자이고 처음부터 4년재 간호학과를 가기에는 부담스럽다면 CC에서 시작하고 졸업 후 BSN까지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CC 간호학과 졸업률이 아마 30~40프로 정도 될 겁니다. 3년을 다니고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학기 마다 떨어뜨립니다.
결국 Nclex에 합격할 만한 학생만을 졸업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렇게 졸업하면 Nclex는 90프로 이상 합격합니다.
간호학과가 잘 되어 있는 CC를 먼저 찾으시구요. 해당 학교 간호학과 상담하는 오피스에서 뭐가 필요한지 상담 후에 진행하시면 됩니다. 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간호사 인력이 부족해서 취직은 괜찮고 졸업 후 병원이나 에이젼시 통해서 영주권 받으시면 됩니다.

CC 라도 간호학과는 입학하기 어럽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입학했어도 수업/실습과정에서 매학기 탈락되서 졸업은 절반이하입니다.
졸업후 NCLEX 시험 패스하면 RN이 되고 학위는 ADN이 됩니다.(4년제는 BSN).CC가 4년제에 비해 학비는 세이브할수 있지만…
페이도 조금 차이가있고 요즘은 대부분병원에서 BSN을 요구하기때문에 추가로 1~2년 BSN 공부를 더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RN이 되도 거의 모든병원이 스펀을 안해주어서 영주권이 없으면 취업이 어렵기때문에 이때 에이젼시가 필요합니다.에이전시랑 노예계약(수수료등 많은금액 공제)하고 일하면서 영주권 스펀을 받고 지정한 병원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대략3~4년이후 영주권 받으면 자유롭게 독립적으로 좋은병원 찾아 일하면 됩니다.미국에서 돈벌려면 신분이 이만큼 중요합니다.

그런데…웬만하면 다른거 하세요.간호사일이 엄청 힘듭니다.의사가 진료하면 나머지일은 모두 해야합니다.
육체적으로 고되고 영어도 원어민 수준 이어야 하고 의사/약사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야하고 환자/보호자들한데 하루종일 시달립니다.

위에분말도 맞는 면이있지만 모든것이 다그렇지 않습니다.
주변 다니는 분들보면 다들 잘다녀요.. 시간도 프리하게 많이쓰고.. 힘들면 병원에서 클리닉으로 옮기고..
피보기 싫으면 정신병동가고…
육체적으로 힘든것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