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기로는 한국이라면 직급에 따라서 연봉이 정해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안그러는 경우가 꽤 될겁니다. 그리고 보스가 잘봐주면 인금인상, 보나스가 (능력/성과)보다 훨씬더 나올수도 있고요.
장점은 (물론 무슨일을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에 출장을 갈수도 있고, 괜찮은 보스 만나면 자주 회사경비 처리하면서 식사나 술자리를 간다든지, 또는 협력업체에게 (억지로) 대접받는 다든지 할수도 있고요.. 그나마 회사 사정 않좋을때 일괄적으로 15%라든지 자르라고 하면, 미국인이 먼저 잘린다는것이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일 단점이 위에 다른분도 설명한… 오래다니기가 좀 힘들다. 또는 오래 다니면 쟤는 능력이 안되서 미국회사로 못 넘어가고 오래 다니나보다 생각할것 같습니다. (어떤 상사는 그렇게 말할수도… 너 같은게 어디 다른직장 가겠냐? 그냥 셧업하고 적은 봉급도 땡큐하고 다녀마)
물론 오래 다니는 사람도 있기는 있겠지만 직속상관이 40초반되는 주재원으로 나왔는데 왠걸 내 부하직원이 나보다 5살 많네? 그럼 이리저리 트집잡고 갈궈서 내쫓고, 시다받이로 부리기 쉬운 젊은 친구로 대체될수가 있는겁니다.
싸바싸바 정치질 잘하고 파워포인트 잘하면 살아남아서 올라가는 용사 서바이벌리스트도 있기는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