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역이든 정치인들은 “진실”을 말하는 게 아니라 ”정치적 이득“을 위한 선택적인 말을 하죠. 답답하지만 어느 정도는 그 입장을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젠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라도 “산업적/학문적 첨단 기술” 선점을 위해서라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게 일자리가 되고 먹고 사는 일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의 객관적 자료들을 애써 인정을 안하면, 결국 그 자리는 중국이 차지합니다. 지난 트럼프 정권 때에 확인된 뼈아픈 실책이었습니다. 모든 환경 이슈에 대해 미국이 리더십의 지위를 포기하고 발을 뺀 댓가로 중국계 기업들과 연구집단 등 중국계 자본이 헤게모니를 쥐게 되었습니다. 이젠 석유기업과 친하다는 근시안적인 이유로 나몰라라 하면 손도 못쓰고 뒤쳐지면서 후회하게 됩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은 남는 게 없거나 미래가 불분명한 장기 투자가 아니라, 리턴이 확실시 되는 것이기에 기술 패권을 놓치지 않고 초격차 선두를 지키기 위해 미국의 국가적 과제로 계속 다뤄져야 합니다. 근데 트럼프에게 이에 대한 입장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지 아직은 회의적입니다.
윗분에 매우 동의. 친환경 사업은 그냥 일대일로 현제 석유산업과 비교해서 경쟁을 시키면 다 죽습니다. 당연히 단가로 치면 석유파서 파는게 훨씬 싸요. 그래서 미국같은 힘있는 나라에서 친환경에 standard 를 만들고 규제를 해서 시장을 창출할수 있어요. 당장은 손해보는것 같아도 친환경산업을 선도해 나가면 미래에 먹거리가 됩니다. 그런데 미국같은 나라가 단지 트럼프같은 석유재벌하고 결탁을 해서 스스로 포기를 하면 안됩니다. 친환경 빌미로 전기차 밀고 들어오는 중국은 관세등으로 규제를 하되 친환경자체는 나름대로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