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들은 개발자 구인이 잘 보이지 않네요.

  • #3880004
    바닷가 73.***.42.120 1482

    미국 생활이 오래되긴했는데, 영어를 잘못해서 미국에 있는 한인회사만 다녔는데,
    실력은 괜찮아서 그동안 별 문제없이 괜찮은 급여로 살고는 있습니다.

    다니는 회사에 문제가 없어도 자주 잡 포스팅된거 살펴보고있는데, 요즘은 도통 어디에서 한인 커뮤니티에 개발자 구인은 없네요.
    그래서 인지 미래가 불안해지긴 합니다. 프로그램 언어는 저에겐 재미있고 쉬운데 영어는 참 어려워서 미국회사에 도전하기가 겁나네요. 10년전 미국 올때만해도 꽤 한인 개발자 수요가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도통 안보이네요.
    개발자 구인을 볼수 있는 괜찮은 한인 커뮤니티가 있을까요?(전 heykorean, radiokorea에서 주로 검색해봅니다. indeed도 가끔 검색해보고..)
    혹시 알고 계신 정보있으시면 공유부탁드립니다. 😀

    • 1234 207.***.251.116

      더 이상 한인업체가 감당할수 없는 급여여서 딴루트로 눈 돌린듯.
      지금 잡마켓은 잘모르겟지만 미국회사 가세요
      진짜 별거없어요.. 임금은 더 높고 대우도 좋고 환경도 더 좋습니다.

      • 바닷가 73.***.42.120

        넵.. 그런 얘기 10년넘게 듣고있긴한데, 한번도 지원해볼 생각도 못한 제가 문제겠죠.ㅎㅎ

    • 그게 163.***.247.61

      고용주 입장에 보면 한인을 쓰면 돈을 더 줘야 하는데
      그냥 인도인 쓰고 말죠

      • u 15.***.6.12

        무슨 근거로 한국 개발자가 더 받는다고 하는지?

        • 바닷가 73.***.42.120

          저도 제대로 사업하려면 인도 개발자들 비추이긴한데, 실제로 많이들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개발자를 미국에서 고용하는 형태가 아니라 인도에 개발자 회사와 일을 한다는게 더 정확할듯합니다.
          워낙 싸서 그렇게들 일하고 있는 회사들 많이 보긴했습니다.

    • 172.***.193.0

      윗분. 미국본토에서 한인업체 말하는거 아닙니까? 미국에서 인도인 개발자를 한인개발자보다 적게 주고 고용을 한다고요?

    • 테슬람 69.***.60.58

      개발이 재밌으면, 사이드 잡으로 외주 업체 프로그램 개발 해주던지
      아니면 본인 앱을 만들던지 하삼
      결국엔 회사에 의존하면 한국회사든 미국회사든 짤리면 파리 목숨인건 매한가지임.

      자기껄 만들어야됨

      • 바닷가 73.***.42.120

        안그래도 사업구상은 10년넘게 하고있습니다만, 쉽지 않네요.ㅎㅎ
        경력이 있다보니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간간히 일들을 받아오고 있기도 하지만, 항상 그냥 한 회사에서 많이 받고 집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현실적으로 그게 힘드니 제가 일은 빨리 하는 스타일이라 재택으로 일하고도 있고하니, 요즘 투잡을 뛰면 어떨가 고민중입니다. 😀

    • K 73.***.14.0

      미국 회사로 옮기실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는 netflix tv series라도 매일 보세여. 많이 향상 될 수도 있습니다. 면접에서 떨어지는 걸 두려워 하지 마시고 지속 도전하시면 면접 등도 요령이 많이 생깁니다. Pay나 근무 환경, 복지, 휴가 등에서 한인 회사와는 많이 차이납니다. 굿럭 입니다.

      • 바닷가 73.***.42.120

        미드를 안좋아해서 맨날 한국드라만 보는 제가 참… 사람이 노력은 안하고 불평만 하는것만큼 꼴불견인것도 없는데 말이죠.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진짜 이제 노력좀 해볼려고요.

    • ㅇㅇ 73.***.245.5

      시급 20불 정도 대충 주고 한국에서 J1인턴/트레이니로 노예 데리고 오면 되는데 굳이 비싼 돈 주고 현지 거주하는 한인 구인 안하는 거겠죠.

      • 바닷가 73.***.42.120

        그런데 그 J1 비자 취업 구인도 안보인다는 말이죠. 저도 예전에 회사 다니면서 J1비자로 많이 같이 일해봤는데… 아무래도 한국 개발자임금도 많이 올라서 미국에서 일하는게 예전보다 메리트가 없어져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 54ㅎㅎ 67.***.34.137

      굳이 미국까지 와서 영주권 노예가 아닐 바에야 당근 미국회사를 우선순위로 두어야지요. 지금 전 미국대기업 다니는데 한인 좃소 기업들이랑 벌써 대우해주는게 틀림. 모든 한인기업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인터뷰 본 대다수 한국인 면접관들은 수준들이 쩝~~~말해야 뭐하오. 나 정도 되는 사람이 지원해 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형편없는 작자들임. 연봉은 또 어찌 그리 후려칠려고 하는지.. 그냥 거지들임.

      • 바닷가 73.***.42.120

        그러게요… 시민권 취득한지도 10년이 넘은거 같은데, 미국회사에 인터뷰라도 봐볼껄 하는 후회가 되네요.인터뷰도 좀 해봐야 뭔지나 알는데 말이죠.

    • ㅇㅇㅇ 146.***.154.154

      아저씨 나 5 년차에 연봉 400k 인데 한인회사들 80k 나 줄까 싶은데 ㅋㅋㅋ 왜 그렇게 살아요?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 미국까지와서 개발자면서 한인회사만 돈다? 내기준에선 이해가 안되는 사람임

      • 바닷가 73.***.42.120

        와우, 제가 아는친구가 뉴욕 구글에서 일하시는데, 초봉이 200K라고 작년에 들었었는데 뭔일을 하시는지 대단하네요.ㅎㅎ

    • 140.***.198.159

      영어를 얼마나 못하는지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미국 회사를 도전해 보세요. 실제 영어 실력보다는 태도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 쫄아서 기죽는 한국식 마인드. 분명히 실력으로 보면 엉터리 영어로라도 얘기가 통하지만, 나 비웃을까봐 창피해서 못하죠. 그런거 극복 못하면 그냥 고만고만한 수준으로 죽을 때까지 갈겁니다.

      • 바닷가 73.***.42.12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성격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떤일이든 잘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못하면 아예 나서지 않을려는 성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