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군은 전혀 좋은 직업이 아니에요

  • #3878901
    미군 167.***.62.88 2339

    미군 구인난 정말 심각합니다.

    시민권까지 주면서 이민자 군인 모집을 확대하는데 그래도 전체 모집 인원은 미달이에요.

    심지어 몇몇 정치인들이 징병제까지 거론하는데 현실적으로 미군이 좋은 직업이라면 징병제 논의가 왜 나오겠어요?

    저 아래 미군을 미화하려는 댓글이 많던데 여기 보면 미국의 현실에 무지한 사람들 정말 많네요.

    뉴스 좀 보고 삽시다.

    • 시민권 50.***.9.250

      구인난이 심각해서 나이제한도 39세에서 42세로 늘렸죠. 참고로 육군도 나이제한 푼게 34에서 37인데 웨이버 받고 42세까지 입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보너스도 저땐 최대 4만불이었던게 5만불까지 준다고 하는데, 만큼 인력난인거죠.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본인이 입대 안한거에 대해 남한테 입대 하지 말라는 말은 안합니다. 입대가 누군가에겐 좋을수도 누군가에겐 좋지 않을수도 있어요.

      제가 리저브로 입대한다고 했을때 한국 사람들 90프로가 자기일처럼 반대하더라고요. 입대에 관한 조언을 구하려했던게 아님에도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러나 미국사람들은 100프로가 응원해줬어요. 그럼에도 입대했고, 입대하고나서 한국사람들이 왜 반대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들은 꼬인 마음애 그냥 오지랖이 컷던거에요. 입대를 주저하는 사람에게 진정으로 조언해주는 사람은 pros and cons를 통해 객관화 하려하는데 제게 도움도 안된 조언해준 한국인들은 cons의 비중이 90프로가 넘어요. 그래서 더욱 과감하게 입대할수 있었죠.

      • ㅇㅇ 122.***.16.88

        그냥 “조선 게”임 ㅇㅇ 남 잘되는거 못보는 족속들임

    • 1234 39.***.2.26

      그래도 솔직히 한국군대 보다 나은것이 객관적 사실이죠. 제가 다녀온 월급 8천원의 수십개월 한국군보다 미군 비전투병과 선택해서 가는것이 낫죠.

      • 미국 148.***.18.53

        한국군하고 비교를 한다는 거 자체가 지능이 매우 떨어진다는 뜻…

        모병제랑 징병제를 어떻게 비교하니..? 거기다가 급여를…?

    • 미군 167.***.62.88

      지나가/한심한 댓글이 달렸네 에휴 팩트를 말했을 뿐인데 대깨문이 왜 나오냐?

    • 미군 167.***.62.88

      시민권/Thank you for your service. 다만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저도 다른 사람의 입대를 말릴 생각은 없어요.다만 미국에서도 인식이 많이 나빠진 직업이라는 소리죠.저 아래 미군을 미화하려는 댓글이 많길래 오해가 있을까 싶어서 쓴 글이에요.

    • 미군 167.***.62.88

      1234/미국 기준으로 이야기하는데 한국 이야기는 나올 필요가 없습니다.그리고 월급 8천원이라니 너무 옛날 이야기네요.

    • Nana 76.***.232.240

      의료보험 지원해주는거 하나만으로도 지금 구인시장에서는 엄청난 메리트고, 이런저런 혜택 잘 따져보면 직장 짤리는 걱정 한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큰 혜택이라고 느낄듯. 대부분이 그럴테지만

    • 1234 39.***.2.26

      미군/ 네 그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단지, 제말은 상대적이란거죠. 누군가에겐 푼돈? 의 그저그런 직업이겠지만 누군가에겐 영어도 익히고 시민권도 빨라지고 학교도 다닐 수 있는 희망이 되는거죠. 더 능력좋은 사람은 당연히 별루겠죠. 대부분의 미군을 지원한 시민권자들은 최선의 선택 아니었을까요?

    • PenPen 172.***.253.95

      한두가지 팩트만 아는 사람은 모르는 것이 너무 많으니까, 지맘대로 해석을 해버리고 그것이 진리라고 주장합니다.
      사람이 부족하다 -> 고로 나쁘다. 너무 초등학생 같습니다. 주장을 하실라면 좀더 알아보고 뒷바침을 하셔야죠.

      군대는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능도 상관이 있겠지만, 달리기 몇초 팔굽혀 펴기 몇회등 신체가 건강해야합니다.
      (싸잡아서 미안하지만) 요즘 젊은 미국인들 이 체력테스트 통과가 힘듧니다. 그리고 의욕도 없어요. 집도 안사려고 하고, 차도 안사려고 하고, 그래서 운전면허도 안딸라고 하고. 일주일에 5일 40시간일하면 언제 쉬냐고 울먹거리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 집에서 편하게 넷플릭스나 보고 있으면 되지… 누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살젼트가 있는 곳에 갑니까?

      단점이 물론 있습니다. 미국이 온갖 전쟁에 관여 하기 때문에, 15개월씩 2번정도 실제로 전쟁터에 파병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것은 확실한 단점이죠.

      미국 군대는 다른 할일이 없어서 가는 것이 아니고, 내가 왜 군대에 가는지, 군대이후에는 뭘 해야겠다는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확실히 좋습니다. 예를 들어) 군대에 간호사로 가는 겁니다. 뭐 먼저 똑똑해서 뽑혀야 되겠지만, 된다면 – 속성으로 간호사 되고 -> 전쟁터에 가더라도 총맞는 일은 별로 없겠죠. 군대 제대하면 경험도 있겠다 License도 있겠다; 바로 취칙. 그래고 군대 있을 때 먹고자고 돈 쓸일이 없으니까 매해 4만불씩 저축하면; 재대후 바로 single house 구입.

      참고로 사우스 코리아에 가는 것도 파병으로 칠겁니다. 공식으로 전쟁이 끝난곳이 아니고 휴전중이기 때문에. 하하, 좋은 건 알아가지고 미국인들도 서로 가려고 해서 가기가 힘들수 있다는거.. 그리고 한국어 시험쳐서 통과하면 매달 4~5백불인가 더 준답니다.

    • Bean 137.***.254.7

      정말 왠만히면 댓글 안다는데, 이건 정말 오지랖이네요. 청소부는 좋은 직업이유? 세상에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잖우.
      군인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존경 받을 직업인데.

    • wn 174.***.41.88

      당연히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좋은 직업은 절대 아니죠. 하다못해 다수에게 좋은 직업도 아니고요.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좋은 선택일 수 있는겁니다. 그냥 그런거죠.

      미군 사병가서 GI Bill로 대학 나오고 대학 다니면서도 ROTC를 해서 장교로 치대갔다가 군병원에서 일하고 이제는 민간에서 덴티스트로 사는 친구도 압니다. 그 친구는 스스로 군대 체질이라고 하곤 했죠. 아무 기반도 없는데 그렇게 해낸 것은 대단하고 시스템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겁니다.

      나는 군대 절대 안갑니다. 한국에서 현역 복무한걸로 충분합니다. 체질도 아니고 혐오합니다. 각자 알아서 기회로 이용하든 혐오하든 하면 됩니다.

    • 미국 148.***.18.53

      갈데없는 쓰레기들이 가는곳 인데 좋을리가…
      그 안에서 조직문화가 얼마나 x 같을까…

      그래도 그 안에서 잘 적응해서 시스템을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죠

    • 셰셰 174.***.1.239

      보통 군인을 무시하고 천하다고 대하는 사람들 보면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군사정권 국가나 강대국 식민지 출신들이죠. 군대의 안좋은 면만 보고 자라고, 그 부모세대들이 군대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미국와서도 군인 무시하고 하는겁니다. 이런사람들 보면 대부분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 출신들이 많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식민지 출신들이니까 어떻게 보면 당연할수밖에 없죠. 한국에서 군인 비하하고 업신여기는 사람들은 이런 후진국들의 식민사상보다는 과거 군사정권들의 안좋은 면을 많이 겪어서 그런거구요.

      미군 인구 분포도를 보면 이런 특징들이 잘 반영됩니다. 이민 인구대비 가장많은 인도나 중국 출신들이 미군인구 비율에는 현저히 떨어지죠. 그나마 한국계 미군이 많은이유는 군인을 비하하는 만큼 육이오를 겪으며 미군에대한 좋은 인식때문이구요.

    • ㅇㅇ 172.***.74.246

      갈놈은 가고 말놈은 마는거지 애초에 이런 얘기를 굳이 꺼낼 이유가 없음 ㅇㅇ 남들 먹고사는문제 신경꺼라

    • 146.***.162.222

      답글중에 실제로 미군에 있던분이 있는것 같은데, 좋습니다. 다만 당연히 한국분들중에 미군을 경험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당연히 모르고 솔찍히 관심도 없어요. 그렇지만 다들 한국군대 경험은 있으니 그런대로 조언을 들어야지 무슨 미국사람 조언에 미군을 한국군에 비교를 하고 있어요. 게다가 8천원…..ㅎㅎ 님도 한국군 전혀 모르잖아요. 그냥 아는것만 말합시다.

      그런 비교말고 님이 미군복무를 하고 베니핏이 얼나나 됩니까? 님은 한국군대 안가고 미국살기위해 미군을 갔으나 다른 미국애들은 모티베이션이 전혀 다를것 아닙니까. 게네들이 미군을 가는 이유가 뭐고, 님이 보기엔 젊은 나이에 몇년을 지불하고도 남는장사 갔습니까? 예를들어 그 기간에 애들 고등학교 졸업하고 기술을 배웠으면 뭐 미케닉이라도 됬을텐데 그래도 군복무하고 나오는게 장기적으로 더 이득인지요?

      미국에 지원자가 주는것은 이해가 가는게, 일단 인구구성이 많이 달라졌어요. 즉, 유색인종이 많아지고 특히 남미계는 이미 30프로를 넘었습니다. 게들은 애들도 무지하게 많이 낳는반면 백인들은 출산률이 줄고 있는데, 미국고등학교에서 군대지원하는 애들보면 대부분 백인이나 흑인. 아시아계 애들은 당연히 군대관심없고. 그러니 당연히 지원자가 줄죠.

    • 1111 152.***.171.18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고 어느 나라나 군대는 항상 사람이 부족하죠
      그나마 한국 같이 징병제라도 하는 나라는 다행이 어떻게든 당나라 군대라도 유지 하는거고
      미국이 1년에 국방비로만 천조 이상 쓰고 세계 경찰 노릇하고 있는데 걱정은 붙들고 그냥 잠이나 주무세요

    • 조언 104.***.172.59

      불법입국자에게 미군복무 5년 조건으로 하면 좋을 듯.
      물론 여자도.

    • .. 172.***.227.139

      미군 제대한 사람들과 일 해 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머리가 되서, 좋은 대학 학군 장교 출신, 밀리터리 아카데미 출신들은 좀, 나은데..
      정말 할 것 없어 병으로, 장교도, 시골 깡촌 출신으로 돈도 없고, 빽도 없어, 머리도 않 좋고 …
      복리 후생 보다…
      그다지 잘돌아가지 않는 두뇌 마저, 짠밥에 굳어 버리니.. 도데체 사회 나와 무엇을 하나? 자그마한 사업 하는 것 말고…

    • 3088 118.***.10.175

      제발 미군 안 좋다는 말좀 많이 해주세요. 사람 없어야 진급도 쉽게하고 보너스도 더 많이 받을 테니.. 저 진급좀 시켜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