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하지 않은 아파트 첫달 렌트 및 보증금 돌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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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cw 165.***.227.175 633

    안녕하세요 저는 필라델피아에 비지팅으로 3개월 정도 짧게 온 학생입니다.

    제가 필리에 도착한건 6월 14일이었고 2월? 쯤에 Mason on chestnut이라는 아파트에 계약을 했었습니다.
    첫달 렌트비+deposit까지 해서 총 $1400정도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오기 직전에 아파트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입주자들을 다 나가게 하는 것 같더니
    저에게도 호텔에 가있으라며 호텔을 잡아줬었습니다.
    금요일에 도착했는데 월요일까지만 예약을 해뒀으니 그 안에 해결될거라면서 말이죠.

    주말동안 아파트에 그럼 월요일에 입주하면 되는 것인지 계속 연락했지만
    답이 오지 않아 월요일에 호텔에서는 나가야 했었기 때문에 호텔에서 나와 일단 아파트로 갔습니다.
    아파트로 가니 나가는 입주민 밖에 없었고 누구라도 만나려고 들어가려는 순간
    나가는 입주자민 사인을 받는 외국인이 절대 못들어간다고 하며 자기도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매니저랑 얘기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메일로도 연락을 남기고 메일 상으로 받았던 번호로 전화를 해봤지만 없는 번호라고 뜰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른 아파트를 구해서 sublet으로 급하게 들어갔고 일주일 정도 지나자 이제 아파트가 수리되었으니 입주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아파트 측에 일방적인 계약파기를 주장하며 모든 돈을 환불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2주만에 받은 답장에는 제 계약은 취소되었고 환불해줄 것이라는 말이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카드로 결제를 했고 카드 취소를 요구했으나 이 아파트 측에서는 cut the check밖에 해줄 수 없으니 집 주소를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주소와 핸드폰 번호를 넘겼는데 그로부터 2주째 아직도 연락이 없습니다. 제가 계속 메일로 언제 보내줄지 말해달라, 우편은 언제 보내줄거냐, 환불해달라 계속 말하고 있는데 답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아파트로 찾아가보려고 하는데, 돈을 받을 수 있을지나 아파트에 찾아가서 어떤 식으로 말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동양여자이기도 하고 아직 어린 나이로 볼 것 같아 무시하거나 차별을 당할까 무섭기도 합니다. 혹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hcw 165.***.227.175

      참고로 제가 지불했던 돈에 대한 영수증과 계약서가 모두 있어서 함께 첨부하며 냈던 요금 $1400에 대한 금액을 모두 환불 받을 수 있냐고 한 것에 대해서는 환불해주겠다고 답이 왔었습니다. 만약 아파트를 찾아가서 그 메일을 보여줘도 괜찮을까요?

    • 155.***.3.7

      네 메일을 보여주시면서 아파트 매니저와 얘기해서 카드 트랜스액션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하세요 아니라면 그자리에서 체크를 받아와서 은행에 넣으시는 방법밖에는 없을듯 합니다. 무시하거나 차별하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차별과 관련해서 미국에서는 중범죄로 칩니다.

      • hcw 165.***.227.175

        거기 전화해봤는데 여기 아파트에 직접 와서 매니저랑 얘기를 할 수는 있지만 check를 여기서 끊어주진 않는다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

    • K 73.***.14.0

      참고로 미국은 일처리 늦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ㅜㅜ

      • hcw 165.***.227.175

        일처리가 늦는 수준이 아닌 것 같아서요
        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고 일주일때 하루에 2-3개씩 메일을 보내도 답을 주지 않아요ㅠ
        고의적으로 무시하는 것 같고 아파트 리뷰만 봐도 그 난리가 난 이후로 돈을 못받았다는 사람이 수두룩해요..

    • ㅇㅇ 172.***.208.191

      수리할때 호텔잡아줬으니까 아파트측에서 잘대처한거같은데 이중계약을 해버렸네. 리뷰얘기들어보면 안줄거같은데 카드사랑 얘기해보셈

      미국살면서 외국인 유학생들 상대로 사기치는 악덕집주인봤음 어차피 자기나라로 돌아가니 배째라 보증금도 안돌려줌 그래서 팁은

      1. 귀국해야하는 학생이면 마지막 달은 돈이 없다고 말하고 보증금을 마지막달 월세로 쓰셈
      2. 집도안보고 한국에서 계약하고 돈부터 보내지마셈. 미국와서 첫 한두달은 에어비엔비나 홈스테이 살면서 집을 알아보면됨
      3. 쉐어하우스면 룸메이트들이 누군지 잘보셈 다 영어가안되는 외국인유학생들이면 의심해봐야됨

    • 013 96.***.82.79

      현재 묵고있는 집은 어느곳인지 궁금하군요.
      모든 처리 과정을 되도록이면 자세하게 반드시 기록을 해 놓으세요.
      방문 기간이 3달이라면 귀국해야 하는 날이 다음달인데 안타깝네요.

      지금 당장
      메이져 신용카드(바자나 매스터)로 결제했다면 디스퓻 하시고
      환불 요구 이메일을 C.C.로 하여 아파트 측에 그리고
      펜주정부 검찰청에 컴플레인 접수하세요.

      Consumer Complaint

      필라델피아 토박이

    • 111 98.***.17.45

      이래서 중개인을 쓰는거임;; 집 구할때는 중개인한테 한푼도 안줘도 되는데 타지에서 왜 혼자서 낑낑대고 그래..

    • 22 174.***.164.68

      정안되면 은행가서 credit card charge 한것 charge back 시켜달라고 하세요. 저도 집은 아니지만 예전에 다른일로 어떤 업체에서 refund 요구해도 계속 지연시키고 말안들어서 결국 거래 은행가서 customer service 한테 카드회사에 요청 전화 해달라고 부탁해서 결국 charge back 시켰고 그뒤로 추가 charge 된것 없이 해결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