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딘가에서 분석 글을 봤는데, 1990년대 이후로는 인종에 의한 차별이 아니고 언어에 의한 차별이라고 봐야 한다고 함.
영어 발음이 어눌하거나, 흑인엑센트가 강하거나, 문장에 낮은 교육수준으로 인한 문법 오류나 슬랭이 많이 들어가면 무시받고 차별을 받는 경향이 크고, 흑인이나 동양인이라도 표준어를 정확한 발음으로 높은 수준의 단어로 구사하면 상대적으로 훨씬 차별이 덜하다고 함.
일리가 있어보이는게, 미국은 정말 자본주의의 긍극을 달리는 국가라서, 흑인들이 무시를 받는 이유도 흑인들은 대부분 낮은 학력에 저소득층이 대부분이고, 낮은 교육수준으로 인한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인해 불편끼쳐온 것에 대한 백인들의 불만이 차별로 표현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함.
동양인에 대한 차별도 마찬가지로 미국 동양인 이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베트남 이민도 난민 이민이고, 중국인들의 집단 이기주의 성향도 마찬가지로 문제를 일으키고, 미국 초기 역사를 보면, 비영어권 초기 이민자들은 영어가 공용어가 됨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다들 영어만 사용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독일계 이민자들은 영어가 공용어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바로 독일어 사용을 중지하고 자녀들한테도 독일어를 쓰지 말라고 했다고 하는 내용을 책에서 봤는데 지금 자료를 찾으려니 쉽지 않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이민자들은 영어 사용에 적극적이지가 않고 이 점이 이민자로서 새 나라에 동화되려는 기본적인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주게 됨.
특히나 영어는 프로파일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단 1분간 대화를 나누는것 만으로 상대방의 학력, 성장 배경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밑천을 쉽게 다 들어내는 언어라 차별을 떠나서 존중받고 싶으면 영어를 잘해야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