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서 Affirmative action을 없앴다고 눈에 보이게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그건 백인 우월주의자 그룹에서 아시안 부모들을 펌핑하느라 만든 myth입니다. 하버드 등의 인종별 쿼타 같은걸 없애도록 아시안을 부추긴 것도 그들이라는 것은 이쪽을 아는 사람들은 잘 아는 사실입니다. 어찌보면 실리를 얻지는 못하면서 그들에게 놀아난 것입니다.
단적으로 말해 애초에 흑인을 받느라고 아시안들이 크게 피해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하버드 등의 아시안 비율은 원래부터 인구대비 더 높았고요. 이것보다는 명문대의 legacy 입학에 대한 비판이 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많은 학교들이 이 부분에 대한 비판 때문에 리뷰하고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그냥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시안들에게 절대로 체감될 정도로 쉬워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인종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조금만 생각해보세요. 세계 인구의 절반이며 교육열 높은 인도와 중국계로 가득 차게 됩니다. 한국계에게 유리할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물론 대학들은 중국, 인도로 90%의 학생이 채워지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강구할겁니다.
한국 사람들과 다른 외국인들이 인도인들이 염원하는 영주권 국가별 쿼터 폐지를 왜 죽도록 싫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