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한국인 텍사스로 결혼이민 예정입니다. 취업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 #3874425
    Dan 211.***.18.83 1258

    먼저 제가 이제 막 찾아보고있어서 미국 취업시장이나 이민 등의 정보가 부족한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선배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커뮤니티에 이런글을 올리는게 맞는지도 헷갈립니다😅)

    대략적인 status는
    30대초반이고 문과출신 경영/회계 전공했으나 수학강사로 재직중, 작년에 미국인 와이프와 결혼했고 Greencard 신청해둔 상태, 내년 여름쯤 이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거주지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입니다.

    현시점 취업진로가 답이 보이지않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했던 USCPA는 제가 회계쪽은 적성이 안맞아서 웬만하면 선택하고 싶지않습니다. 워라밸도 한국 회계사들과 똑같아서 일하다 죽지싶습니다.
    현시점 1순위로 고려중인건 개발자입니다. 적성 등은 여러측면에서 잘맞는것 같아서 공부좀해보고 괜찮으면 이길로 가려고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개발자가 되려면 뭘 어떻게 준비하는게 효율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제생각으로 한국에서 부트캠프 또는 국비지원프로그램에 등록해서 수료하는게 미국에서 인정될 것 같지가 않고요. 차라리 유투브로 독학을 하다가 미국 넘어가서 텍사스에 있는 부트캠프에 등록을 해야하는 것인지..
    혹은 부트캠프로는 취업이 어렵고 4년제 컴공 전공 학위가 필수인 것인지.. 아시는 선배님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Zzz 121.***.21.16

      실력 +alpha

    • 푸앙카레 161.***.53.45

      신분 OK면 다시 대학원 하는것이 향후 취업에 유리할 수 있음. 영어가 자유로워질때가지 노력하시길

    • Ms파 24.***.244.36

      Ms파이낸스?

    • 조언 104.***.172.59

      대학이든 대학원이든 computer 공부를 하세요. 아내가 버는 것으로 생활이 된다면

    • 140.***.198.159

      비전공 비경력자가 연줄이 없다면 부트 캠프 나와서 취업할 확률은 0에 가깝습니다. 주뱐에 이런 경우가 5명쯤 있었는데, 4명 완전 포기. 한 명은 이런 저런 컨트렉트하며 불안정합니다.

    • 인생선배 96.***.44.56

      개인 스몰비지니스 아니면 그냥 현지 아시아인이나 한국인 대상 SAT/ACT/AP 수학 선생을 하세요. 그 나이에 새로운 직종은 너무 멀고 험합니다.

    • 기술인 97.***.62.75

      기술배워와. 배관이든 공조든 뭐든. 그게 훨씬 많이 번다.

    • 플레이걸 159.***.13.84

      개발자가 우습냐? 개나소나 개발자 한대 ㅋㅋㅋㅋㅋㅋㅋ

    • 저도 한국에서 미국와이프와 결혼 후 넘어온 경우라 172.***.66.239

      몇가지 조언을 하자면,
      1. 미국에서 초창기에 본인이 직업을 가지거나 와이프가 직업을 가질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재정상태가 되는지? 초창기에 미국의 처가집에 머물 것인지?

      2.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한국학력, 경력으로 넘어왔는데 초창기에 일자리 잡을 때까지 랜딩부터 5개월 걸렸습니다. 본인의 재정이 간당간당 하면 바로 직장을 가지는 것이 좋음. 아니라면 다른기회를 보아도 되지만, 영어가 애매하면 취직까지 시간이 오래걸림. (미국인 와이프가 있다고 해서 영어를 잘할 것이라는 환상은 버리길.. 본인도 미국인과 결혼했고 한국에서는 영어를 잘하는 줄 알았지만, 미국에서으 현실은 전혀 아니었음)

      3. 아예 미군 리저브나 주방위군에 복무하면서 정부 잡을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시민권도 한방에 해결되고 나름 좋은 방법.

    • 레탸놎ㅍ라리 73.***.226.127

      달라스 수학 학원이나 열어라
      장사 잘 될 듯

    • 원문 박제 172.***.66.239

      먼저 제가 이제 막 찾아보고있어서 미국 취업시장이나 이민 등의 정보가 부족한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선배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커뮤니티에 이런글을 올리는게 맞는지도 헷갈립니다😅)

      대략적인 status는
      30대초반이고 문과출신 경영/회계 전공했으나 수학강사로 재직중, 작년에 미국인 와이프와 결혼했고 Greencard 신청해둔 상태, 내년 여름쯤 이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거주지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입니다.

      현시점 취업진로가 답이 보이지않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했던 USCPA는 제가 회계쪽은 적성이 안맞아서 웬만하면 선택하고 싶지않습니다. 워라밸도 한국 회계사들과 똑같아서 일하다 죽지싶습니다.
      현시점 1순위로 고려중인건 개발자입니다. 적성 등은 여러측면에서 잘맞는것 같아서 공부좀해보고 괜찮으면 이길로 가려고합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개발자가 되려면 뭘 어떻게 준비하는게 효율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제생각으로 한국에서 부트캠프 또는 국비지원프로그램에 등록해서 수료하는게 미국에서 인정될 것 같지가 않고요. 차라리 유투브로 독학을 하다가 미국 넘어가서 텍사스에 있는 부트캠프에 등록을 해야하는 것인지..
      혹은 부트캠프로는 취업이 어렵고 4년제 컴공 전공 학위가 필수인 것인지.. 아시는 선배님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dd 73.***.244.145

      미국에서 처음부터 시작한다 생각하고 대학을 다시 가든지 대학원을 가든지 학위먼저 따세요..

    • 1 172.***.94.127

      개발자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연봉이지만, 부트캠프 때문에 마치 진입장벽이 낮아보임. 사실 개발자의 몸값은 초반에 어떤 회사들을 거치느냐가 중요함.. 근데 개발을 잘하면 이게 대부분 커버됨. 부트캠프만으로 개발을 잘할 수 있느냐가 좀 문제임. 개인적으로 글쓴이 입장이라면, 온라인으로 1년안에 짧고 굵게 4년 커리큘럼 짜서 끝내버리고, 부트캠프 발판 삼아서 취업하면 실력있는 개발자로 성장가능함

    • 1 172.***.94.127

      컴공 학위는 필요없지만, 이력서내서 컴공 학위다 수두룩한 신입 사이에서 면접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부트캠프가 취업을 알선 해준다는 조건이 있다면, 그리고 그 당시에 실력이 좀 받쳐주면 문이 조금 열리는 거임. 따라서, 부트캠프에서 실력을 쌓고 취업하는게 아니고, 실력을 쌓아논 상태에서 부트캠프를 가야함. 그렇게 뚫어가면 몇 년 뒤엔 top tier도 쉽게 지원은 가능함.

      나라면 mit open courseware 컴공꺼 파거나, 아니면 coursera에서 컴콩 커리큘럼 만들어서 링크드인에 연동좀 시켜 놓겠음. 한 강의 10개정도 들으면 신입 개발자 정도 되지 않겠음?

    • ttt 161.***.57.14

      CS 전공한 사람도 잡 잡는데 힘들어 하는데, 부트캠프로 되겠어요?
      생각을 해보세요. 당신이 경영/회계 쪽 신입을 5명을 뽑는 입장이하고 합시다.
      자 지원자 이력서들이 들어왔는데, Top 20 school 전공자 1-2명, ~50위권 대학10명, ~100의권 대학 20명, 그리고 비전공자인데, 학원에서 1년간 경영/회계 배운사람 X명.
      누구한데 인터뷰 기회를 주겠어요?

      CS도 똑같아요. CS 도 전공공부 빡세게 해야하는분야입니다.
      이사이트 보면, CS는 개나 소나 다 할수있는 분야로 여기는것 갇네요.

    • cs 216.***.241.196

      요새 취업시장 얼어붙어서 쉽진않습니다.
      단순 IT 헬프데스크 채용에도 CMU, 조지아텍 CS 석사 졸업생들이 들어왔습니다.

      기업에서 경력직위주로 뽑아서 갈데가 없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