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Health insurance가 부부일 때와 가족일 때의 차이가 큽니다. 다행히 첫째는 독립했고 둘째도 내년에 대학 졸업 후 무슨 일을 하건 무조건 독립한다고 걱정 말라고 하네요. 그러면 53세 은퇴 가능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애들이 시집 장가 갈 때 내가 “무직”이라면 좀 이상거나 suspcious하게 보이지 않을까. 아내가 유령 회사라도 세워서 타이틀 달라고 농담하더군요. 사실 이미 다른 목적으로 만든 LLC가 있긴 한데, 이걸 활용해야 할까 생각중입니다.
현재는 코브라 18개월 가능한 것과 다른 보험들 open enrollment 시기를 고려하여 적절한 은퇴 달을 찾고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가서 살 생각은 없습니다. 아버지가 9대 독자인 집안이라 친척도 많지 않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여기 있습니다. 미국에서 산 세월이 더 길기도 하고요, 한두달 지내다 오는거라면 모를까, 오래 살려면 포기해야 하는게 너무 많아서 곤란합니다. 국민 연금 조금이라도 나온다는 분들은 한국에서 한동안 일한 적이 있는거죠? 한국에선 90년대 초에 알바한거 이외에 제대로 취직하여 일한 적이 없고 국민연금 불입도 안했으니 당연히 나는 해당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