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약대 입학 난이도 어떤가요

austino 24.***.60.105

2000 년 초 미국 약사 부족 현상으로 학교를 갑자기 너무 많이 만들어 지금은 취업 걱정 해야하는게 사실. 하지만 약사가 늘어난 만큼 새로운 역할도 많이 늘어나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 현대 의료에서 약이 치료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만큼 약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
첫째 알아야 할건 미국 약대 들어가기는 많이 쉬워졌음. 하지만 교육 과정은 더 힘들어 졌고, 팜디 받은 후 1-2년 레시던트 과정을 거치는게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하기 위해선 필수.
한 예로 암치료 전문 약사가 되기 위해 2년의 레지던트 과정이 요즘은 거의 필수. 이들이 하는 일은 항암 치료 센터의 약 전문가로 의사, 간호사, 환자 에게 자문을 하고, 약물 항암 치료 계획을 정리 하고 확인하는 일. 치료시 모든 약물은 약사의 승인이 있어야 투약이 됨. 대도시 암 치료 센터에서 $140,000 – $170,000 연봉.
그리고 외래 환자 전문 임상 약사는 1-2년 레지던트 필수. 외래 병동에서 의사, 간호사, 환자 자문. 만성 심부전증,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 환자들의 약물 사용을 리뷰하고 개선이 요구 될 경우 의사에게 건의. $120,000 – $ 150,000 정도.
그리고 병원에서의 임상 약사의 역할도 많이 바뀌어서 약물 치료 계획과 리뷰에 적극적으로 참여.
그리고 제약회사, 연구소, 정부기관 등등..

가장 약사 수가 많은 전통적인 외래 약국의 경우 공급 과잉으로 가장 빠르게 오른던 연봉도 요즘 주춤하고, 예산 삭감으로 약사 보조도 많이 채용하지 않아서 예전에 비해선 좀 열악한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큰 기업의 직원으로 채용되기 때문에 많은 베너핏이 있기는 함. 외래약국이 목표인 경우 학교 다닐 때 부터 대형 체인에서 약사 보조 아르바이트는 필수.

중요한건 약사라는 직업이 평생 학생으로 살아야하는 직업이라는 점을 지원하기 전에 알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거의 매주 두번 정도의 시험이나 퀴즈를 통과해야하는 약대의 교육 강도로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