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나이 많은 이민자들 보면 열등감이 심해요

그사람들을 대변하는 건 아니지만… 12.***.186.18

그들도 나름 자신의 삶을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여기에 한국관련 글이나 비판의 글을 올리는 것은 그냥 그들의 자유 입니다.
나도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이 큰 착각을 하는 것이 있는데…
몇살 살지 않고 많은 경험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들은 잘 되고 있고
나이든 사람들은 잘 못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젊은 나이의 인생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나이든 인생도 인생입니다.
젊은 여러분들의 성공이 앞으로 더 큰 성공으로 진행될지, 어려운 상황으로 변화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많은 착각이 있는데…
내 나이에 이렇게 살면 더 나이들면 더 잘 살겠지 라는 막연한 긍정이 있어요.
그게 나쁜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하려면 더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직장에서 나이 들었다고 틀닥 소리 듣는 분들 많겠지만
젊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 하나가
젊은 사람들이 과연 특닥의 나이까지 버티고 견딜수 있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특닥들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들은 그 위치까지 그 나이까지 견디고 버틴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젊음은 영원하지 않아요.
님들도 언젠가는 나이들고, 경쟁에서 밀리고, 힘들어지는 시기가 옵니다.
그게 순리이고, 인생입니다.

한국 얘기 하는 사람들 이상하다는 거죠? 그것도 그냥 순리 입니다.
젊을 때는 진보적인 정치 색과 성향을 나타내던 사람들도 나이들면 보수적이고 꼴통처럼 변할 수 있다는 거죠.
그게 삶 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변할 수 있어요.
젊은 여러분들은 나이들어서 한국 얘기 안할 것 같나요?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겁니다.
지금 시절의 미국과 한국을 그리워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