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 미국 지사 어떤가요? (대도시 기준)

  • #3872733
    107.***.236.20 1561

    안녕하세요… 여기 글 가끔 눈팅하고 있습니다.
    여기 글을 보다보면 주로 앨라바마 등 대도시가 아닌 지역 한인회사에서 안좋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럼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등 대도시에 위치한 한국 대기업 지사는 어떤가요?
    이런 곳에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분들도 꽤 되신 것 같은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곳에서 비자로 근무하는 사람과 영주권/시민권이 있는 분들과의 대우도 차이가 많이 나는 지도 궁금합니다.
    (같은 팀이나 직종에서요)

    • 한국회사=구멍가게 47.***.255.194

      다른곳은 모르겠고, 캘리쪽 한국 대기업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때려 치우고 미국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결론은 한국 대기업은 구멍가게 이며, 절대로 일하면 안되는 곳 입니다.사무직으로 입사 하였는데, 사무직일부터 온갖 일을 다한다고 보면 됩니다. 구멍가게 만년 대리나 과장(매니져들 )의 꼬리 자르기, 책임 회피 등등 쓰레기 같은 문화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안좋은 문화(비교질,훈수질,남 까내리기,피해의식에 쩌든 사고방식) 가 있어, 다니니 머리가 어질 어질 하더군요.
      주재원들 와서 똥만 싸고, 인턴이나 여자직원 앞에서 쎈척하고 설렁 설렁 일하다 쫓겨나듯 다시 한국 돌아가는 꼴도 몇번 봤습니다.
      똥 치우는 것은 남아있는 사람 일이지요 ㅎㅎ

      결론은 캘리고 나발이고 , 한국 대기업(구멍가게) 는 절대로 입사하면 안되는 곳 입니다. 미국 경력이 없거나 사회 초년생이면 정말 어쩔수 없겠지만요
      한국 대기업, 한타쪽, 한인 커뮤니티만 피해도 벌써 반은 성공한 이민생활 입니다.

      미국회사 일하면서, 한국인 많이 없는곳에서 살고 있는데 정말 너무 좋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도 다들 좋고요. 모쪼록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192.***.215.24

        조언 감사합니다.. 사정상 피할 수 없다면 주의해야 되는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 100% 98.***.145.208

          100% 공감합니다.
          한국회사 정말 다닐곳이 못됩니다.

        • 한국인피해라 73.***.239.132

          사정상 피할 수 없다면 그냥 그런 것들 경험하시면 됩니다. 한인회사 다니는 사람들 교회에서 이야기 들어보면 사람들끼리 갈등이 없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1. 상사는 상사대로 권위주의적이고 군대식 문화 말투 등으로 사람 피말리게 하고,
          2. 여자들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서로 기싸움 하고 파벌 만들어서 다니고,
          3. 거기에 나이 좀 있는 병ㅅ 남자 상사들은 (주로 40대 이상 전부) 여자들한테 환장을 하니 어떻게든 여자들 위해주는 척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4. 공부 좀 했거나 일 잘하는 사람들은 이런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회사에 남아있지 않고 영주권 받으면 곧장 떠나버리고,
          5. 또 여자들은 신기하게도 아줌마 상사들을 존나 싫어하면서 여자여자 거리면서 가식적으로 서로 위해주는 척 회사다니고,
          6. 부장 대리 급은 항상 사람들에게 가스라이팅이나 하고,
          7. 돈, 휴가, benefits 도 업계 최하위 수준 입니다.

          일단 들어가보시고 40대 이상 남자 상사들이랑 여자 직원들 관계를 보면 인간들 수준이 보입니다. 그 인간들은 그냥 전형적인 한국인 수준입니다. 민족성도 원래 안좋고 사회문화적으로도 수준이하라서 그냥 전형적인 한국인들 무리에 껴서 회사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0대 이상 스윗 틀니들은 엉큼한 내면을 숨기고 여자 직원들을 위해주는척 계속 같이 다니려고 하고, 여자들은 그 생리를 잘 알아서 웃음 몇번 흘려주면서 40대 이상 틀딱들을 이용해서 회사 내 어린 남자 직원들에게 갑질하고 다닙니다.

          공부 좀 했거나 일 잘하는 사람들은 그냥 조용히 있다가 영주권 나오면 바로 다른 미국회사 이직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40대 이상 틀딱들이랑 여자직원들은 보통 가스라이팅을 합니다. ‘너가 미국 회사를 어떻게 들어가냐’ ‘미국 회사도 똑같다’ ‘미국회사 수준이 더 형편없다’ ‘배신이냐’ ‘회사에서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등등….

          그래도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사람들 수준이란게 국가적으로, 사회 문화적으로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어서 한국인들 민족성은 당분간 변하기 어렵습니다.

          • 미국 148.***.18.82

            너무 정확하네요..

    • ㅎㅇ 70.***.210.29

      사정상 피할수 없다면 최대한 다른곳으로 빨리 이직해야죠
      사무직을 비자 스폰서 잘 안해주는데, 보아하니 최소 영주권 있나봐요. 미국 현지인들처럼 일하세요, 퇴근후나 주말에 엮이지 말고 가족하고 놀고. 한국 현지 업무시간에 일하지 말고, 임원한테 90도 절하지 말고 영어쓰고 이름부르고
      미국애 항상 하나 옆에 끼고 다니면 그 핑계로 한국사람들한테도 영어만 쓸수 있어서 편함

    • ㅋㅋ 68.***.105.204

      캘리, 뉴욕 한국 대기업 ㅋㅋ 이런 사람한테 무슨 조언을

    • .. 108.***.81.180

      >> 캘리, 뉴욕 한국 대기업 ㅋㅋ 이런 사람한테 무슨 조언을

      이 답글에 느끼는 게 있습니다.

      원글 질문에 원글의 수준이 그대로 나타 납니다. “나는 사실 한국서 잘나가는데, 미국 취업문 한번 두드려 보려 한다..” 해도 소용 없습니다. 저 또한 너무 오랜 시간을 낭비하고 얻은 지식 이네요…

    • 1-2-3 76.***.50.178

      일단, 한국 대기업 구멍가게는 영주권없으면 못뽑습니다. 하지만, A가게 주재원으로 와서 B가게 현채로 넘어가겠다면 받아주는 듯요. 그래서 다들 어쩔 수 없이 헬라마바라도 가는거겟죠.

    • 1414 209.***.190.4

      미국 회사 다니다가
      삼성이랑 현대자동차 다녀봤는데
      일단 몇천명중에 한명이라 제 존재를 모르는사람이 더 많고
      부서당 한국인 1-2명이라서 (이건 매니저에 따라 1명일수도 2명일수도있음)
      내가 오히려 한국인 들어왔으면 했음

    • 한국인피해라 73.***.239.132

      한국인 피하는게 좋습니다. 그럴려면 당연히 한인회사를 피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근처 한인회사에서 사람들끼리 갈등이 없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크고작은 갈등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고 그 원인은 모두 사람들 이었습니다. 특히 여자들 기싸움…. 그냥 미국에서는 한국인들을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다. 민족성도 후진데 뭔가 고장난 사람들이 한국인들 입니다.

    • 1111 50.***.194.182

      아무리 뉴욕이나 캘리포니아더라도 연봉은 비슷하게 시골 물가 수준으로 주는데 다니실 수 있겠어요?
      대도시라도 알라바마 한인 회사들이랑 별 반 다를 바 없을텐데요 업종의 차이지
      미국에서 어디 한국 대기업 다닌다고 해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간판 하나만 보고 다니는거라 80~90%는 경력 쌓고 이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