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무

rui 73.***.79.71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한국사회는 유니폼한 사회라 비언어적 신호가 비교적 잘 통하고, 그걸 못 읽는 사람들을 눈치없다고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미국 사회의 경우에는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비언어적 신호를 읽는것에 있어 정확도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눈치로 힌트를 주지도 않고 그런걸 넘겨짚는 걸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저 같으면 “눈치를 보였다” 정도로 그런 중요한 의사 결정에서 큰 비중을 두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른 강한 시그널이 있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