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네요.
전 와이프가 adhd 가 있지 않나….하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와이프 전업주부이고 저는 새로 직장을 옮겨서 스트레스에다가 정신없는데
집에오니 창에 파리가 10마리가 넘게 있더군요. 파리채로 1분만에 다 잡고
왜 안잡았냐 물으니…자기가 왜 잡아야 하냐며 묻더군요. (아이 8개월 시점)
기침 일주일 정도 하더니, 병원가겠다고 하더군요. cvs 나 그로서리가서 약 사먹었냐 하니
그랬다고 하면서 보여주는게 호올스..(한국 목캔디) 더군요. 이거 먹었는데, 안나서 간다면서…
왜 이걸 샀냐고 하니. 다른 약들은 temporary 라고 하던데, 이건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요.
40넘은 여자를 그로서리 가서 이부프로팬 사주는데, 현타가 옵니다.
근데, 그것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답답해서 며칠후에 호올스 먹으려니 이거 약이라며
약통에넣더군요…
저도 미칠지경이에요 저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그냥 집을 공유하는 룸메이트로 대하고 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덜하더군요.
저는 아파트 사는데, 돈두 없지만, 하우스 이사가면 감당이 안될듯해서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근처 사시면 술한잔 하시죠. 전 산호세입니다